사상은 주관적인 논리와 스스로 터득한 지식을 기초로 세워지는 건축물이다. 알기 위해서는 물론 배워야 한다. 그러나 안다는 것과 여러 조건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앎은 깨닫기 위한 조건에 불과하다. - 사색은 주관적 깨달음이다-(11쪽)쪽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고, 누구나 공부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를 통해 사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12쪽)쪽
책의 효용을 비유하자면, 우리가 지도를 통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미로를 거쳐야 하며, 어떻게 그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가를 미리 짐작할 수 있는 것과 같다. -(16쪽)쪽
나만의 고유한 사색에 의해 어떤 진리에 도달했다면, 비록 그 내용이 앞서 다른 책에 기재되었을지라도 타인의 사상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라는 점이다. (…) 산의 정상일지라도 오르는 사람의 개성과 방법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사색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는 단순히 산 정상에 도달했다는 물리적 결과만이 아니라 정상에 도달하는 동안 겪었던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 스스로 사색하는 사람-(17쪽)쪽
마치 파이프오르간의 기본 저음이 모든 음계를 관통하여 울려퍼지는 것처럼, 사상가의 철학도 습득된 학문적 지식에 의해 지워지지 않는다. - 사색처럼 유쾌한 활동은 없다.-(21쪽)쪽
책상에 앉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곧 생각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책상머리 바보 -(25쪽)쪽
뛰어난 사람들은 독일제국의 제후처럼 정신의 제국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꿈꾼다. - 스스로 결정하는 힘-(31쪽)쪽
:사색과 습득을 통해 얻은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지식이다. :스스로 사색하는 정신은 어떤 환경에서도 구속받지 않는다. :스스로 이해할 때 생각의 꽃이 핀다. :스스로 사색하는 정신은 나침반과 같다. :사색의 유쾌함을 즐겨라. :사색하는 인생은 남다르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사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사색하는 자가 되고 싶다면 그 소재를 현실에서 찾아야 한다. :최고의 정신은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결정하는 데 있다. :가장 큰 가치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사색한 결과에서 얻어지는 사상이다.-(43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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