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을 읽고..
재진이가 독서감상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런데 발표회에 가보니 재진이 보다 더 잘 쓴 친구들이 넘넘 많다.ㅠ.ㅠ
3학년도 수준 높은 글을 쓴다는게 놀라웠다.
우리 아이와의 차이를 피부로 느낌
학교에서 썼던 글을 받아서 문방구에 주면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18,000원이나 주었는데..이틀 전시 하려고 너무 무리를 한 것 같다.
재진이방에 걸어두긴 했는데...내년에는 스스로 그림 그리고 글쓰라고 해야겠다.
다른 엄마들이 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따라한게 잘못인듯..
문방구만 떼돈 벌었다.
(그래도 엄마가 고쳐준 것은 한줄만...
더 손을 대면 원작이 훼손될것 같아서 참았다)
'하늘을 나는 성'
은영이
저번 일요일에 쓱쓱 대충 그려서 액자에 넣어 보냈는데..
벌써 유리가 깨져버렸다.
선생님이 테이프를 붙여주셨단다.
둘째라서 아무것도 안챙겨주고 혼자서 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미안하다.^^
(은영이 일기에서 맞춤법이 다 맞긴 힘든데..이번 일기는 틀린 글씨가 없다.ㅎㅎ
요담번에 좋다를 좃다라고 써서 엄마를 화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