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에 살던 아파트에 바란스 커튼 뜨기의 광풍이 분적이 있었다.
시작은 같이 했는데 완성을 못한것은 나만..ㅠ.ㅠ
옆집에서 보고 뜨고, 배워서 뜨고 해서
이집 가도 같은 바란스..저집 가도 같은 바란스라고 웃었었다.
작년 가을에 문고 봉사 엄마중에 한분이 이것을 뜨는것이 아닌가?
그분은 이년전의 유행은 모르고..뒤늦게 배워서 뜨고 있었다.
그때 나도 열심히 떠서 완성하자고 마음 먹었지만..역시 실패했다.
이사오면서 처박혀 있던 커튼을 보며 완성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과연 언제 완성하냐??
사실 어렵진 않다. 아무 생각없이 바늘만 들고 뜨면 되는 단순 노동인데..
이번달 안에 열심히..!!!!!
(이 하트 바란스 모양은 큰 베란다 창보다는 작은 창에 어울리는듯..
다른집 바란스가 너무 이뻤지만..이미 반을 뜬 것이 있어서 침만 흘렸다.
하트 바란스 완성 하자..
이것은 코바늘 뜨기임)

계속 반복되는 하트..



요만큼이 지금까지 뜬것.
하트수를 세어보니 19개다.
창문크기에 맞추려면 앞으로 12~14개 정도의 하트가 더 필요함.
이번달 안에는...힘들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