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에 살던 아파트에 바란스 커튼 뜨기의 광풍이 분적이 있었다.
시작은 같이 했는데 완성을 못한것은 나만..ㅠ.ㅠ
옆집에서 보고 뜨고, 배워서 뜨고 해서
이집 가도 같은 바란스..저집 가도 같은 바란스라고 웃었었다.

작년 가을에 문고 봉사 엄마중에 한분이 이것을 뜨는것이 아닌가?
그분은 이년전의 유행은 모르고..뒤늦게 배워서 뜨고 있었다.
그때 나도 열심히 떠서 완성하자고 마음 먹었지만..역시 실패했다.

이사오면서 처박혀 있던 커튼을 보며 완성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과연 언제 완성하냐??

사실 어렵진 않다. 아무 생각없이 바늘만 들고 뜨면 되는 단순 노동인데..
이번달 안에 열심히..!!!!!

(이 하트 바란스 모양은 큰 베란다 창보다는 작은 창에 어울리는듯..
 다른집 바란스가 너무 이뻤지만..이미 반을 뜬 것이 있어서 침만 흘렸다.
 하트 바란스 완성 하자..
 이것은 코바늘 뜨기임)



계속 반복되는 하트..

 



 


 



요만큼이 지금까지 뜬것.
하트수를 세어보니 19개다.
창문크기에 맞추려면 앞으로 12~14개 정도의 하트가 더 필요함.
이번달 안에는...힘들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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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3-2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참 예뻐요~!
전에 우리 간호사가 바란스 커튼을 만들다 만들다 포기한 적이 있어서
전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

ceylontea 2006-03-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고생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이렇게 많이 하셨으니 꼭 성공하시기를... ^^

반딧불,, 2006-03-23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아는 이가 이거 떴어요. 하나 떠주라고 했더니 죽어도 못해준다더이다.ㅠㅠ
이쁩니다.

sooninara 2006-03-23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이렇게 짧은것은 금방 뜨고요.(이년이나 안 뜬 주제에)
완전히 커튼으로 뜨는 분도 봤는데..대단하시더라구요.
그분은 실력이 좋아서 금방 뜨신다네요.

실론티님..제가 너무 심했죠? 이번 봄 안에는 완성을 하려구요.

반딧불님. 저도 친정에 떠준다고 하다가..제것도 못 떴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