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밤에 맛있게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는데...
갑자기 밤에 쳇기가 들더니 소화도 안되고..ㅠ.ㅠ
자기전에 토하고..아침에도 토하고..

어제는 하루종일 죽먹고 약 먹고 뒹글뒹글..
그래도 속이 안편해서 누워 있기도 힘들었다.

이래저래 아는 엄마들과 저녁 6시에 화로구이에서 아이들과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안갈수가 없었다. 나때문에 두번이나 미룬 모임이라서..
아이들 데리고 가서 난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고..ㅠ.ㅠ 한점도 안먹었다.
혹시 냄새때문에 못있을것 같으면 중간에 나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라서 다른분들 밥 먹고 커피 마실때까지 앉아 있었다.
집에 오니 9시정도..
그때 죽 조금 먹고 약 먹고 잤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더 살아나서 밥을 몇숟가락 먹었다.
롯데 문화센터에서 챠밍댄스를 배운지 2달인데..처음으로 결석을 했다.
내가 잘하지는 못해도 은근과 끈기는 있어서 결석은 잘 안하는데..ㅠ.ㅠ

대구 가는 것 때문에 신경 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푹 쉬라고 알아서 감기에 걸린건지...
타이레놀과 소화제 한알에 그런데로 살만은 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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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랑녀 2006-02-1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구하고 이사날짜 잡고는 다 결정되신 건가요?
재진이 전학도 시켜야 하고, 은영이 유치원도 알아봐야 하고...
이사 한 번 하는게 만만치 않아요. 그쵸?
조금만 쉬고 빨리 나으세요. 아직 할일이 태산이에요 ^^

sooninara 2006-02-1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감사합니다. 이번에 다이어트나 해야겠어요.ㅋㅋ

호랑녀님. 집도 못 구했구요. 이사 날짜도 아직..ㅠ.ㅠ
그래서 머리가 아파요. 다음주에 대구가서 집 구하면 이사 날짜가 나오겠죠?
은영이도 이번에 입학을 해요.^^

sooninara 2006-02-1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네..덕분에 푹 쉬고 있어요^^

paviana 2006-02-10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마음만 바쁘시겠어요.
빨리 나으셔야 한놈씩 처리할텐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집이 결정이 안되면 마음이 영 안정이 안 될듯해요.
좋은 집이 빨리 나오라는 의미에서 저도 추천 한방.^^

숨은아이 2006-02-1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을 때까지 만사 제쳐놓고서 쉬세요. 닥치면 다 되는 법~ (에헤라디여~) 근데 두 달째 차밍댄스를 배우셨다고요? 오오 어쩐지 날씬해지셨더라니!

물만두 2006-02-1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아~

sooninara 2006-02-10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추천 감솨.

숨은아이님. 감기가 푹 쉬라고 오는거라면서요? 덕분에 집에서 뒹굴고 있어요.
챠밍댄스는 일주일에 한시간이라 살도 안빠져요.ㅠ.ㅠ

만두성님..넵..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