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수영장 가려고 준비하는데..
택배아저씨가 "보내시는 이름이 다 달라요? 맞나요?"
하면서 눈이 휘둥그레...책 박스를 가득 들고 계십니다.
얼마나 웃겼던지..
"네..선물로 여러분이 주시는거라서요^^"


인터라겐님이 보내신 '맛'은...아침에 우유 꺼내면서 같이 꺼냈답니다.
어제 제가 집에 없으니 택배아저씨가 봉지에 넣고 간듯..
그럼 전화라도 해주시지..ㅠ.ㅠ
조선인님이 보내신 책들까지..우리집은 책부자가 되버렸습니다.
(전 아영엄마가 빌려주신 한박스도 읽어야하는데..^^)
선물해 주신 여러분..감사합니다.

남편이 사 온 국화를 꼽을곳이 없어서..
락앤락 스파게티통을 화병으로..
그래도 포장지라도 둘러주니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