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에서 만화페스티발을 보고..점심 먹으러 이동.
깍두기언니가 데려간 곳은 바로 마태님이 모밀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면서 심윤경님 사인회할때
번개를 했던 교보문고앞 '미진'이었다. 냉모밀국수와 돌솥비빔밥 돌솥우동.메밀만두(?)등으로 푸짐하게 먹고..
깍두기언니의 옆지기님이 싸주신 찐고구마를 후식 삼아 먹었다.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운 깍두기언니가 계산을 다해버려서리..흠흠..
언니..잘 먹었어요^^
존 버닝햄과 앤서니 브라운 원화 전시회를 보기 위해 성곡 미술관으로 이동..
교보문고에서 걸어 1km 이하일거라 생각되서 슬슬 걷기로 했다.
중간에 합류하기로 한 실론티님과 지현이와 만나서 걷다보니 사람들이 좁은 길목을 많이들 걷고 있다.
전부 성곡미술관을 향해???




기념 사진^^




계단입구쪽의 포토존에서만 사진을 찍고..원화는 안찍었다.
사진 찍는 아줌마도 있었지만...참기로..
그림풍의 차이겠으나 앤서니 브라운의 섬세한 그림은..정말..ㅠ.ㅠ
존 버닝햄의 쓱쓱 그린듯한 그림은 가볍고도 사랑스러웠다..
배경을 물감으로 강렬하게 그린 위에 사람을 오려 붙인 원화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신기해 했다.
'구름공항'의 구름사진위에 붙인 아이들 그림도 미소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