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아래 갈비뼈가 아픈지 3일째다.
처음엔 뻐근하게 아프더니 점점 심해져서 그저께는 잠잘때 눕기가 불편했다.
요즘 살뺀다고 걷기에 수영에..집에서 복근운동에 내근육이 놀랬나?
아무래도 다친 이유가 없어서 어제 그냥 한의원가서 침을 맞았다.
오늘은 어제보단 조금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아프긴 하다..
숨쉴때 뻐근하고 불편하다..
가장 큰 문제는 웃으면 그부분이 터질것 처럼 아프다..
어제 삼순이 보다가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ㅠ.ㅠ
노래방 장면 보다가 부엌으로 대피했다가 다시 보러 왔다.
웃으니 얼마나 아프던지..내 폐가 문제인가?
간만에 일찍 퇴근한 남편은 삼순이때문에 웃겨서 아프다고 뒹구는 부인보고 웃겨 죽는다.
"나 아파서 숨 못쉬다 죽으면 어쩌냐??"
"아냐..우리 부인은 오래오래 살거야..걱정 마.."
내일도 아프면 X-ray라도 찍어야 하는건지..
매일 조금씩 덜 아프니 괜찮겟지?
오늘 수영가서 평형 발차기 연습 들어갔는데..
다른님의 페이퍼 읽다가 갑자기 무서워진다.
그분은 평형 배우다가 허리가 아팠다는데..
내몸을 못 믿는 나로선 걱정이 앞서는구만..
한의원에서도 하두 자주 가니 반가운척을 해준다.
침맞으러 팔목 아프다. 어깨아프다 허리아프다 하더니 이젠 갈비뼈까지..
난 종합병원인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