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순님이 순자를 가져가 버려서..
만두님이 다른 애칭을 지어주셨습니다.
만숙이..
처음엔 만진이었다가..날개님이 만희가 어떠냐고 하셨는데..
만두님왈,,만두집안에 만희처럼 이쁜이름은 안된답니다.
그래서 만숙이로 낙찰^^
앞으로 만숙이라 불러주셔요..호호
추신)오늘 우체국에 택배 보내러 갔다가 만난 아는 언니..
딸이 둘인데..큰딸이름이 '초롱'이다. 문제는 5학년아이가 이 이름을 싫어한다는것..
법무사에게 서류 신청해서 법원으로 보낸다는데..
새이름은 '수빈'이..아이 이름 지을때는 몇십년후를 보고 잘 지어야 한다.
나도 '순'이란 이름이 싫어서 얼마나 방황을 했던가??
삼순이 맘을 내가 알지..ㅠ.ㅠ
그나마 이제 30대후반이 되다보니 내 이름도 그냥 쓸만하지..10대,20대엔. 아픔이 컸다.
특히 미팅 가서는 이름 이야기 하기 싫어서..가명 쓸때도 있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