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볼일있다고 전주갔다가 정읍 시댁 갔다.
내일 다시 전주와서 볼일 보고 동서네 갈것 같다.
미리 동서에게 전화해 주었다..'내일 갈지도 몰라..맘 준비해"
고맙단다..아주버님을 재운다는게 편하지는 않겠지?
그것도 혼자 온 아주버님이라면..
일요일에 대학 서클 체육대회까지 참가한후 올라온단다..
난 닭좇던 개 지붕 쳐다보게 됐다.

지금 영화 한편 봤다.
니콜키드먼 주연의 '스텝포드 와이프' 남편하곤 안볼 영화라서 혼자 봤는데..
남편있을때 볼것을..ㅋㅋ
아무리 부인이 집안일 못하고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더라도 로봇하고 사는것 보다는
그냥 데리고 사는걸 선택하게 교훈을 주어야 할텐데..쿄쿄

그리고 본 만화책..다 빌려온것..

  천계영은 디비디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것 같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작품이지만..난 왜 이리 귀엽고 재밌냐??
  황당무계 그자체..썰렁 유머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

  다정다감..목 빠진다. 언제 진도 나가냐??
  그래도 좋다..가슴이 두근두근
  그런데 요즘 고등학생들은 이책보면 공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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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6-04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때 밤세웠던 구성과 비슷하군요.. ㅋㅋ 스텝포드 와이프, 정말 신랑분이랑 같이 봐야되는데 같이는 잘 안보게 되죠? ^^ 즐거운 밤 되세요...

sooninara 2005-06-04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직도 안잡니다..이것저것 놀고왔어요..ㅋㅋ

줄리 2005-06-04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영화 좀 황당했지요 ㅎㅎㅎ 울남편은 안봤지만 봤으면 어쩜 멋진 로봇이 좋다고 할지도 몰라요.^^

조선인 2005-06-04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럼 부부여행은 취소된 건가요? 그럴 수 있어요, 형부? 버럭!

울보 2005-06-0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꿈나라이실까 혹시 밤을 세우신건 아니지요,,,

sooninara 2005-06-0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새서 놀고 아침내 잤습니다..호호.
마지막에 알라딘에서 사고친것때문에 씩씩대면서 잤죠.

조선인님..너무했지??ㅠ.ㅠ 간만에 맘편히 나혼자 놀았으니 용서해줄까?
지금 전화왔는데..오늘 올라온다네..ㅎㅎ

줄리님. 그럴까요? 로봇도 좀더 진화해서 자연스러워야지.
너무 어색했어요..그 말투들하며..그런 여자들하고 살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