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볼일있다고 전주갔다가 정읍 시댁 갔다.
내일 다시 전주와서 볼일 보고 동서네 갈것 같다.
미리 동서에게 전화해 주었다..'내일 갈지도 몰라..맘 준비해"
고맙단다..아주버님을 재운다는게 편하지는 않겠지?
그것도 혼자 온 아주버님이라면..
일요일에 대학 서클 체육대회까지 참가한후 올라온단다..
난 닭좇던 개 지붕 쳐다보게 됐다.
지금 영화 한편 봤다.
니콜키드먼 주연의 '스텝포드 와이프' 남편하곤 안볼 영화라서 혼자 봤는데..
남편있을때 볼것을..ㅋㅋ
아무리 부인이 집안일 못하고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더라도 로봇하고 사는것 보다는
그냥 데리고 사는걸 선택하게 교훈을 주어야 할텐데..쿄쿄
그리고 본 만화책..다 빌려온것..

천계영은 디비디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것 같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작품이지만..난 왜 이리 귀엽고 재밌냐??
황당무계 그자체..썰렁 유머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
다정다감..목 빠진다. 언제 진도 나가냐??
그래도 좋다..가슴이 두근두근
그런데 요즘 고등학생들은 이책보면 공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