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가 "난 엄마가 죽는게 싫은데.."(딸)
옆에서 재진이가 "그래도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엄마가 죽는다 그런말.."(아들)
"난 그래도 엄마가 죽는게 싫은데.."(딸)
"엄마가 왜 죽냐?"(아들)
"엄마가 전에 싸울때 죽는다고 했어" (딸)
아니 내가 언제 그런말을...아이들앞에서 남편하고 싸운적도 없는데..한번밖에..ㅋㅋ

"야 그래도 엄마가 죽는다고 하면 안되지..돌아가신다고 해야지.."(아들)
"푸하하하~~~"(엄마)
죽는다는것은 안되지만 돌아가시는것은 되는구나..
"야..엄마도 늙으면 죽기도해야지..어떻게 너희들하고 평생 사냐?"(엄마)
"그래도 엄마랑 평생 살고 싶어요"(딸)

이래서 딸이 애교가 많다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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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0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앞에서 항상말을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역시엄마에게는딸이 최고입니다,

sooninara 2005-06-0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찌찌봉..저도 지금 댓글달고 왔어요^^

아영엄마 2005-06-02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영이도 엄마랑 평생~ 같이 산답니다. 과연 이 말이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클리오 2005-06-0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갑자기... 엄마들은 딸이 정말 평생 같이 산다고 해도 무서운거 아닌가요? ^^;; (한 1,2년 사이에 돌변하시더라는.. --;)

sooninara 2005-06-0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재진이는 엄마랑 산다는 말 안해요..ㅋㅋ
클리오님..맞네요..호호호


ceylontea 2005-06-0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땜 한참 웃었어요.. 귀여운 녀석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