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버릇을 모른다.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는 소리도 있지않은가? (적절한 비유가 아닌듯..ㅠ.ㅠ)
같이 수영 다니는 언니가 나에게 화를 낸다.
"야..넌 말끝마다 짜증나..짜증나 하냐?? 그말 좀 하지마"
내가 그랬나?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으면 정말 짜증날것 같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말하나 보다.
"왜 난 수영이 안 늘지..짜증나" "누가 뭐라뭐라 했어..짜증나"
왜 이렇게 말하게 됐지?
정말 짜증나는 일도 있고..그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거시기 한 일도 있고..
말을 험하게 하기 시작하니 행동도 거칠어지고..아이들에게도 막 대하는것 같다.
반성하면서..고쳐야겠다.
종교를 가지거나 참선등 정신 수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키우면서 도닦는다고 뻥만 쳤지..도가 안닦인다.
짜증내는 내옆에서 짜증난 언니..미안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