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보다가...강호가 맥주 마시는데..나도 한잔 먹고 싶어졌다.
마트에서 사온 맥주는 있는데..문제는 냉장고에 안 넣었다.
냉동실에 캔 하나 넣었더니..이제 조금 시원해졌다.
마트에서 옆구리에 붙여서준 마른안주와 한잔 마신다.

아이들은 자고..남편은 아직 안오고..
아이들이 이번주 내내 아프다..
기침에 토할듯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이고..
감기에 알러지가 같이 와서 거의 천식 수준이당..
오늘도 병원에 다녀와서 약먹이고 재워 버렸다.
기침때문에 고통스러워해서 자는게 편하다..
내일은 좋아져야할텐데..
봄이 이런걸로 속을 썩이는구나..ㅠ.ㅠ
나도 학생때 이맘때면 아프고 코가 헐때까지 풀어서 고생했다..
그땐 알러지가 무언지 알았나?..다 감기라고 했지..
보건복지부 2탄..
건강검진 받고 마지막에 영양조사를 하는데..
3달안에 술마신게 몇번이냐?
맥주 몇잔..한달에 한번..한달에 2번등으로 물어본다.
마침 전날 막걸리를 마신 나는..작은 목소리로 "어제 막걸리 몇잔 먹었는데.."
"몇잔이요?" "세잔인가?" 작은잔으로 4잔 먹었는데..한잔 줄여서 말했다..ㅋㅋ
맥주도 번개에서 먹었는데...한달안에 맥주 마신적 있다니깐..맥주 몇잔 마셨내고 물어봐서..
"다섯잔이요" 사실은 10잔은 마신것 같은데..500말고 컵으로다가..
나 혼자 있을때 물어보았으면 진실을 말했을텐데..
다른사람도 있는데 물어보니 자꾸 줄여서 말하게 되지..ㅠ.ㅠ
이거 통계 자료로 쓴다는데..나때문에 오류 생겨버렸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