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재진이가 입학할 초등학교뒤로 버스차고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안양시와 싸워 건설을 막았다. 그때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을 했었다..이번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 연합과 안양방송 공동으로 환경상을 주는데 우리 비대위가 대상을 받았다. 얼마전에 시상식을 다녀오신 분이 상금으로 받아온 10만원의 도서상품권을 비대위 이름으로 문고에 기증하기로 해서 내가 갖고 있다. 마침 다사랑이라서 알라딘에서 쓸수 있다고 좋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하다..
문제는 5만원짜리 상품권 두장이 2001년 발행이라 온라인에서 쓸수가 없는것이다. 상품권앞을 긁어서 번호를 입력해야 쓸수있는데 오래된 것은 그 부분이 아예 없는것이다. 선물을 주려면 요즘걸로 주시지..어디서 이렇게 오래된걸로 주시다니..다사랑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들에게 등기로 상품권을 보내면 오프라인에서 쓸수있는 상품권을 메일로 보내준단다..귀찮긴해도 이렇게 바꿔서 책을 사야지..안그러면 정가로 사야하는데..
시상식의 뒷이야기는 그날 안양시장도 초청되서 왔는데 우리비대위를 대상을 주자 삐져서 갔단다..ㅋㅋ 자기에게 반대한 우리를 대상을 주었으니 심기가 불편했나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