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설날 선물을 뭘로 할건지 고르라고 한다.. 남편 회사는 명절마다 선물을 주는데 고를려고해도 고를것이 없다. 아예 돈 만원이라도 현금을 주지.^^

이번엔 체중계를 골랐다. 몸무게 자꾸 잰다고 살빠지는것은 아니라는걸 알지만..



키와 나이를 입력하면 몸무게 잰후에 체질량을 가르쳐 준다..

지금은 20%가 넘지만..살빼서 20%미만으로..아자아자 화이팅..



저울 포장 상자..은영이가 옆에서 엄마 40몇키로 나가면 이렇게 할수 있어요? 한다..
상자에 보이는 저울에 48.5라고 쓰였있다..
아무리 40몇 키로그램 나가도 엄마가 이런 포즈를 할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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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2-0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설마요?? 전에는 그랬지만요..ㅠ.ㅠ
저 상자의 아가씨 옆에 표시가 그렇더군요..제가 저몸무게가 되도 저포즈는 무리죠..

진주 2005-02-02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런 계산하는 체중계 미워요.
저더러 글쎄 몸무게를 46으로 맞추라네요??허거덩..

Laika 2005-02-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친구의 카드사 마일리지로 체중계가 생기고 나서 아침, 저녁으로 체중 재면서 조금 찌면 안달하다가 이젠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걸 보고 "고장인가보다"하고 안재요...ㅠ.ㅠ

마냐 2005-02-02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은영이의 질문이 압권임다. 시상에나, 시상에나...엄마에 대한 무한한 신뢰 아니겠슴까. 으하핫.

sooninara 2005-02-03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미님..저는 그걸보는게 두려워서 모른척합니다^^
라이카님..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아예 장난감 되버렸네요..
마냐님..엄마에 대한 신뢰라기 보단 아직 어려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