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한 택배에 비발님의 선물이 들어있었다.
이유를 모르던 나는 그냥 내가 이뻐서 주는 선물인가 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다른 알라디너들이 부러워할까봐 페이퍼 올리기를 주저했다..^^
그런데 모든것이 나의 착각이었다..오늘 내서재에 들어와서 보니..이선물은 바로 비발님 서재이벤트 당첨선물이었나 보다..바로 음악CD추천에서 내가 뽑힌거다..음악에 문외한이 내가 어떡해 추천이 가능했느냐는..바로 진우맘 이벤트로 거슬러 올라간다..진우맘이 다른서재주인장에게 선물하기 이벤트를 했는데..새벽별님의 선물하기가 뽑혀서 새벽별님이 추천하신 내가 선물을 받게 되었고. 그때 선물받은 씨디가 바로 요요마의 라이브씨디였다..
선물받을분이 라틴음악을 좋아한다기에 추천한거였는데..덜커덕 당첨이 됐다. 양심상 진우맘이나 새벽별님중에 한분에게 양보했어야 하겠지만, 그랬다가 두분간에 의가 상할까 걱정되서 그냥 있었다..정말이다..^^
비발님은 정확한 선물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에 말그대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신다는줄 알았다..그런데 내주소를 물어오지를 않는거다..그냥 잊고 있었다..

아이들 책과 전에 비발님 서재 가서 몰래 달라고 조른 달력과 초청 카드..

가족내 아동 성학대를 다룬 책이다. 내용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다.

달력 그림들..사진이 흐리게 나왔다..ㅠ.ㅠ..
비발님..그리고 씨디를 골라주신분(누군지 알지롱)..진우맘.새벽별님까지..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