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학교에서 하는 요가 끝나고 집에 와서 숨 돌리다가 알라딘에 접속해보니..

마태우스님의 번개 공지가 보인다. 지난번에 리플달다 나온 말도 있고 해서 미리 남편에게 큰소리

쳐놓았다.."13일에 번개 있을지도 모르니 아이들 보고 있어"라고..

공지 보면서 "저요~~" 라고 참석한다는 리플을 등록하자마자..

핸드폰이 울린다..랄라라라라라~~~

010~~모르는 번호다..받고 보니 알라딘 번개에서 만나는 서재주인장 아닌가?

내가 누구냐? 알라딘 번개란 번개는 거의 다 참석한 번개의 달인이 아닌가?

"13일 번개 참석 하실거죠???"

"네 ..버얼써..아니 지금 금방 참석한다고 리플 달았는데..."

이것이야말로 텔레파시라는게 아니고 무엇인가?

알라딘..이젠 텔레파시까지...서재폐인의 길은 끝이 없구나..

득도하면 텔레파시뿐 아니라 페이퍼를 눈으로 쏴서 올리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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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콩 2004-11-0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부럽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sunnyside 2004-11-0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번개로군요.

흑.. 하지만 전 못갑니다. 서재 주인님들 뵐 면목이 없어서요... 제가 쓴 페이퍼도 날려 먹는 판인데, 무슨 낯으로 번개에 참석하겠습니까??

라고 말하면 제가 무지 소심해지겠죠? ^^; 동생 면회 땜에 부모님이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어려울 듯 싶네요. 일정에 변경 있으면 참석할께요. 감사합니다~

sooninara 2004-11-0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은 가까이하기엔 머무 멀리 사셔서^^

써니님..동생 면회 이젠 안가도 될때가 된것 같은데요

진/우맘 2004-11-0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핸펀 바뀐거 알죠? 010-6283-2068

sooninara 2004-11-0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장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