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친정에 갔다..
강호동 스타일의 조카와 아이들이 먼저 폼을 잡아 보았다..^^

상다리가 뿌러질려고 한다..엄마가 추어탕을 끓여서..사먹는 추어탕이 아니라 진국 추어탕이다..왼쪽에 보이는 도토리묵은 아버지가 산에서 줏어온 도토리를 가루내서 만든 진짜 묵이다..
서로 젓가락이 가고 있는 가운데 꽃빵과 고추잡채는 내가 했다^^ 꽃빵은 마트에서 사온거고..고추잡채는 재료는 엄마가 다 채쳐 놓은걸..볶고..무치기는 내가 해서 생색을 다 냈다..ㅎㅎ..
식구가 많아서 이같은 상을 세개를 차렸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
재진이를 일년이상 키워 주셔서 재진이에 대한 정이 남다르다.


파리바게트..녹차케잌이다..처음 먹는데 맛있었다..
할아버지...건강하세요..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린다..촛불은 할아버지가 끄기전에 아이들이 다 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