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느지막히 다녀왔습니다..우리아파트와 담벼락을 같이쓰는 중학교에서 투표하기에..
거기다 오늘이 우리아파트 주말장날이라서 동네분위기가 잔치 같습니다^^
가족끼리 손에 손잡고 투표하고 오면서 장구경도하고..물건사고...떡뽁이 튀김도 사먹고...
우리남편은 오늘도 출근이라서...아침에 늦잠자는 저는 출근하는것도 모르고 있는데..
투표하고 출근한다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분이 민ㅈ당에 후보로 나온다고 하기에...시국을 보면 열*당을 찍어야하는데..
사람만보고 민*당을 찍을수도 없고..그분을 찍어도 어차피 안될거 같아서 사표방지를 위해서 열*당을 찍어야하는지 걱정을 했는데..다행인지 그분이 후보사퇴해서 우리동네는 2번후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정당은 차고지일을 도와주신당을 찍었습니다..한민자는 아니고...(그런데 그당밑에 민주사회당이 있어서..순간 헷갈렸습니다)
서로 상대당을 찍지말라고 언론에 죽는시늉을 하던데..얼마나 뽑힐런지...
이번 선거처럼 흥미진진한 국회의원 선거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록 국회의원 선거인지 대통령선거인지 헷갈리는 선거가 되버렸지만..
앞으로 선거시간이 한시간 남았네요..알라딘 주민들은 기권은 없겠지요?
(오늘 장에 아이들옷중에 '알라딘 7000원'이라고 써있는 종이 보고 웃었습니다..알라딘이 보세공장 상표인가??? 사진 한장 찍을려 보니 디카를 안가지고 나갔네요..다시 나가서 찍으려니 아저씨가 뭐라할까 안가버렸습니다..그글보고 진우맘님이 생각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