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에서 같이 일한 언니중에 학교운영위원이 있어서 새학년이 되고는

운영위원에 같이 들어가자는 꼬임이 계속 있었습니다.

학교일에도 관심을 가져야되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운영위원을 한다는것이

부담도 있었는데..

오늘 5시 마감시간 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야..학교운영위원에 신청자가 없단다..너하고 구oo하고 나하고 같이 들어가자"

그래서 저 끌려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회의 참석하려면 의상도 신경 써야할텐데...^^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들겠군요..

 

이것으로 반대표냐 학교운영위원이냐의 양갈래길에서 운영위원이 되버렸습니다..

 

(실론티님..반대표는 일학년은 반장등의 임원이 없어서 엄마중에 한명이 반대표를 합니다.

반대표가 그학급의 모든일을 다 맡아서 해야죠..환경미화, 체육대회,선생님 도와드릴것,

아이들 챙길것등등..그리고 급식을 하면 급식조도 짜야합니다..그러니 일은 많이하고

아이는 저절로 반장처럼 되는거죠..아이 기살리기에는 엄마가 반대표 하는 것이 좋답니다..

학교운영위원은 학년마다 한명씩-우리학교는 일학년은 두명-이라서 7명과 지역유지(?)중에

학교운영회장을 맡아서 학교장과 같이 학교의 큰일을 결정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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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3-1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 화이팅!!!!
저도 학교운영위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뭐에 씌워서, 조금, 아주 쪼오금 후회될 때도 있지만, 우리 열쒸미 해보자구요!!!

sooninara 2004-03-1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이젠 초등학교는 우리손에 있소이다...무대뽀..아줌마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ceylontea 2004-03-1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운영위라... 진/우맘님,수니나라님.. 축하드립니다...
더욱더 바빠지시겠네요...

sooninara 2004-03-18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텔레비젼으로 인사를해서 오늘오후에 아파트 장 구경하는데...
다들 아는체를해서 혼났습니다..이젠 화장 안하고 부시시해서 다니면 ..좀 그렇겠지요..
팬서비스 차원에서..신경 좀 쓰고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