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다메의 아류라고 째려보며 보기 시작했는데..
이젠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우리집 아이들도 잠자리에 들 시간에 슬금슬금 엄마 옆에 앉아서 보기 시작.
이젠 광팬이다.ㅠ.ㅠ
이런 저런 눈에 거슬리는 것도 있고..
허세근석과 두루미양은 아직도 안좋아하지만..
강마에는 정말..........러브리....
소심하고, 천재 지휘자인 친구에게 자격지심도 있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4가지 없어 보이지만..
너무나 순수한 아이같은 모습이 보인다.
어제 연주회 장면은 멋졌고...새로운 갈등 구조도 기대되고..
두루미의 "선생님을 알고 싶어요" 고백(?)도 흥미가..
울아이들은 도대체 그 말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서 나를 귀찮게 한다.
"그건..아마도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을 알고 싶고 잘해 주고 싶잖아?
그러니까 당신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런 고백이 아닐까?"
그래도 이리저리 머리를 귀우뚱 거리는 두넘들..
아서라..너희가 사랑을 알기엔 너무 어리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