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학식을 앞두고 은영이가 학교 비품과 책 일체를 가지고 왔다.
마구 던져 두고 나가버려서 정리 하던중 웃기는 쪽지들을 발견.
은영: 보라에게 보라야, 지금 방금 파일을 갔다노러갔어. 그런데 내파일이 노랑색이래서
노랑생파일이 많은곳에 꽂았는데 그뒤에 누구이름이 써있는지 알아!!!
깜작 놀라지마 정두*
보라: 허걱~~~정말? 최악이다. 후후 갑자기 기운빠진다. 자리는 올겼어? 경살났네
어여, 자리바꺼. 하필 정두*
은영: 그래서 파일 딴대로 옴겼지롱 ^^ 휴우~ 다행이다. 나 <구사일생>같지안니?
보라:구사일생이 뭐야? (내가 좀 멍청해)
은영: 물론 몰르는 사람도있지. <구사일생>은 예를들면 죽을려는 곡에에서 살려주는 사람이있어.
그러면 죽을려다 살았잖아. 그러니까 그걸<구사일생>이라고 불러
우리집에 오면 유치원때 배운한자 다 보여줄게. 오늘 4시에 우리집에 올수있으면 보여줄게
보라: 오늘 4시 딱좋아. 근데 너 특기적성 오늘해? 하면 언제 끝나는지 알려주봐!
될수있으면 같이 가자! 기발한 생각이지.
곡에에게-> 고개에서
송은영양. 도대체 맞춤법은 어디로 가버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