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시험을 보았다.
아이들 학교는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본다.
작년까지는 주요과목만 보다가 엄마들의 요청에 의해서
예체능까지 시험이 확대되었다.

은영이를 공부시키는데..가슴이 답답.ㅠ.ㅠ
"재진아. 니가 이문제 설명 좀 해줘라. 엄마가 500원 줄께"
재진이에게 수학 설명을 시켰더니 둘이 머리 박고 열심히 푼다.





 

시험 결과는...
평균 90점만 넘으라는 엄마의 말이 씨가 됐는지
은영이는 평균 93점. 재진이는 91.2점
훌륭한 점수지만 다른 아이들이 너무 다 잘해서 이정도면 상위 30%안에 겨우 든다.

2학년은 올백도 4명이라고 하고..
4학년도 98점인가가 전교 일등이라고..
아이들이 왜이리 다 잘하는거야????
평균 90점만 넘으면 상장을 준다고 교장샘이 말씀하셨다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2학년은 평균이 95점 넘어야 상을 준다는 소문이..

어쨋든 시험 끝나니 엄마와 아이들 모두 행복이다.

이젠 신나는 방학이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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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7-1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학교는 큰애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을 시험보고 작은애는 국어,수학만 봐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두 번 다 그렇게 치루지요.
동생에게 공부 알려주는 착한 오빠에요~ >.<

건우와 연우 2007-07-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가 참 의젓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