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빠
허정윤 지음, 잠산 그림 / 올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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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아빠

어부아빠와 인어아빠의 우정

그리고 서로 할 수 있는 귀한 나눔 실천 감동

좌우가 아닌 상하로 펼쳐지는 그림책

면지에서 앞, 뒤가 다른 내용.

앞 면지는 인어 가족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뒷 면지는 즐거운 표정의 앞 모습이 보임.

그리고 의미 있는 장면으로 선택한 건 인어에게 다리가 생긴다는 인간이 만들어 낸 이야기라하면서 인어아빠와와 아기인어들 꼬리를 바짝 세우고 사박사박 걸어간다고 손으로 이동하는 장면.

막내인어는 아빠의 꼬리에 매달려 이동 중이다.

서로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잘 해결하는 아빠들의 활약이 감동적으로 표현되고, 은은한톤의 배경과 폰트의 조화가 색다른 분위기.

해양동물들과 생존을 함께하는 어부 아빠의 인어아빠이야기

궁금하시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그림책으로 보시길~~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어아빠
#올리출판사
#허정윤
#잠산그림
#서평단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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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것들의 도시 일인칭 4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 지음, 신효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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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지만 묘하게 끌리는 표지의 색감이 강렬한 잊혀진 것들의 도시.
밤을 표현하면서도 빛이 조화로움.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 해 주는 그림책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의든 타의든 상관없이 잊혀지는 것들은 누구에게나 있고 또 때론 자신의 모습을 비춰 줄 거울이 필요하다.
자신도 잊고 있는 자신의 모습.
책을 보다 보면 보여지는 행성 지구의 모습이 보였다.
굉장히 건강한 빛을 보여주는 지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는 차이가 있는 듯.
우리가 버리는 일상의 물품들
우리에게 스치고 지나간 사람들
우리 속에 있는 두려움들
까마귀의 역할이 인상적이다.
일상 속에서 나의 역할을 대변하는 거 같기도 하다.
때론 적극적 활동, 돌봄, 공부, 그리움, 눈물, 수집, 적절한 배치, 인내, 기다림, 멍, 자위, 산책, 휴식, 기억, 주변 살핌등
거울은 의미가 크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비춰서 볼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더욱 필요한 시기.
달팽이는 또 다른 존재.
책에서 이미지로 보여지는 여러가지 물품들 의미를 찾아 보게 하는 데 "날아다니는 물건 중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본 것은 통화 중인 낡은 전화기였습니다."

여러분의 근래 마지막으로 본 물품은 무얼까요?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개인적인 서평 남깁니다

#잊혀진것들의도시
#마시밀리아노프레자토
#동양북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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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워 책가방 속 그림책
임어진 지음, 박기종 그림 / 계수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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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워

소리에 민감했던 아저씨는 조용한 곳으로 찾아 이사를 와서 적응기가 펼쳐진다.

소리에만 포커스가 맞춰 져 있다 보니 본인의 불편감만을 생각하고 주변을 살피지 못 하는 시야가 아주 좁은 모습을 보인다.

아저씨가 이사를 오면서 아파트 주변엔 변화가 생긴다.

내 시야에 들어 온 내용 중에 마당에 나와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표정.

한결 같이 같다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존중감에 대한 부분을 잘 설명해 주는 그림과 내용.

숨은 그림이 있는 그림은 보는 재미를 깨알로 제공한다.

안마기에 앉아 있는 꾸부정한 기린과 집집마다 특징 적인 그림이 웃음을 짓게 한다.

아저씨의 표정의 차이도 나의 관점 포인트가 되었다.

이사로 인해서 적응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여과없이 보여 준다. 그것도 리얼한 표정과 여러 현상들을 시각화 해서 자세히 보여주는 그림작가의 노고가 보인다.

글과 그림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이 아저씨가 이사와서 적응하는 모습과 이어지는 것 같아 흐뭇하고, 거듭 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층간 소음은 서로에게 존중감을 가진다면 큰 싸움으로 이어져서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포커싱.

나만 손해 보면 안 된다는 그런 의식이 더 큰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 같다.

마당에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나중에 아저씨의 나팔 소리를 따라 다니면서 즐거워 한다. 그 장면은 또 다른 존중감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팔 소리를 싫어 하는 주민을 위한 아저씨의 배려. 마지막 면지에 있는 장면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주관적인 내용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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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동안
유디트 바니스텐달 지음, 김주경 옮김 / 바람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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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다비드의 나체를 보여 주는 장면, 큰 딸의 출산 장면등 쇼킹하고 10년 전 출판된 간격이 있고, 문화의 차이로 확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상태를 수용하면서 남겨질 두 자녀에 대한 감정과 먼저 간 첫부인에 대한 그리움과 남겨 질 두번째 부인에 대한 감정.

친구에게 부탁하게 되는 긴요한 내용은 깊은 사고를 하게 하고, 과연 그래야 할까?

그 부탁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는 친구의 입장이 만약 내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후두암으로 인해서 시간을 보내는 다비드

전처와의 사이 첫 딸인 미리암은 여행 중에 만나 하룻밤 보낸 이로 인한 미혼모.

늦둥이 타마르 찡한 마음

두번째 부인 플라의 애잔함외

남겨 지는 이들의 이별 준비에 대한 각자의 편에서 펼쳐지는 내용이 다양하고, 다름을 보여 준다.

다비드 그는 자신의 병으로 인해서 무력감 외 또 다른 중요한 선택을 한다.

완전히 이해를 했다기 보다 삶과 병중의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에 의미 부여를 못 하고 있는 현 지점을 확인 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노블.

이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잔잔한 그림에서 삶, 죽음, 병과 지내는 이들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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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서, 그림책 읽기
김장성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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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성님의 글은 잘 읽히고 설득력이 좋아서 더 깊은 그림책 사랑에 빠지고, 사고하게 만든다.

사이란 세상과 나, 노동과 나, 그림책과 나, 작가와 나, 젠더와 나 등 간격을 거리를 유지하지만 또 깊이가 있음을 알게 한다.

특히 사람답게 주제가 새롭다.

강의를 들어 보면 김장성님의 강의가 따뜻하고, 삶이 녹아 있어서 매료가 되는 데 이 책 또한 그의 음성이 지원 되는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사회 전반에 일어 나는 여러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관련 된 그림책으로 다시 보게 만드는 안내서.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더 사이, 간격, 거리유지를 필요로 하는 데 희망적이기도 하고, 설득력이 있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안내서, 김장성 그림책 이야기 참 사랑스럽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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