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뱀이 좋아 마음별 그림책 25
가니에 안즈 지음, 이구름 옮김 / 나는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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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존재를 존재로 보는 장점이 있는 아이로 보인다.

내 입장에서도 편견을 가지고, 혐오스런 동물로 생각하는 뱀, 좀뒤영벌, 개구리, 도마뱀, 지렁이, 거미, 박쥐를 좋아한다.

그것도 친구들에게 같이 보고, 좋아해 주길 원한다.

그 계기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이상한 아이로 낙인이 찍히고 하나는 속상해 한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 주는 타인들로 인해서 ~

"이제 됐어. 앞으로는 좋아하는 게 생겨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야."

그렇게 풀이 죽어 있는 하나에게 새로운 친구 하루가 나타난다.

고맙게도 하루도 하나처럼 존재를 존재로 보는 눈을 가지고 대할 줄 아는 아이였다.

물론 하루는 하나보다 더 업그래이드 되어 예쁜 걸로 좋아하는 걸 더 돋보이게 하는 재주를 가진 아이여서 둘이서 함께 즐기게 된다.

#하나는뱀이좋아
#가니에안즈
#나는별출판사
#서평단
#좋그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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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녀오겠습니다 달콤한 그림책
장선환 지음 / 딸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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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관심을 우리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그림책.

우주의 정보가 많으면서도 어린 아이들에게 먼 얘기 같지만 그림책으로 좀 더 다가 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좀 더 친근한 관심을 유발할 듯 하다.

면지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해가 수박으로 이어지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그림책이기에 가능한 거 아닌가 한다.

수박을 먹으면서 씨를 하늘로 뱉어 내다가 우주에 가 보고 싶다는 동기 유발과 상상의 시작이 흥미롭다.

실제 아이들에게도 있는 이야기이길 바래본다.

각자의 지식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자기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물품을 챙겨서 우주선 운전을 해서 여행은 시작 된다.

그림도 수채화로 번짐 효과로 아이가 그린 듯 한 분위기가 좀 더 친근감이 든다.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특징적인 것을 잘 나타내는 내용.

예를 들면 지구의 아름다운 색이 바다로 인한 것이고, 풍선처럼 몸이 둥둥 떠 있는 건 중력이 없어서 이다.

우주 정거장에서 도킹 완료 후 택배를 받는 다는 장면은 상상요소를 가미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행성들에 대한 나열들이 각자 아는 지식 내에서 누려 보고 궁금하면 찾아서 이어보는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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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몬스 - 제44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샘터어린이문고 69
장유하.김윤아.이용호 지음, 전미영 그림 / 샘터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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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샘터 동화상 수상 작품집

3명의 글 작가의 작품에 전미영 그림으로 따뜻한 내용의 동화책이다.

처음엔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 데 오랜만에 보게 되는 동화책이다.

그것도 옴니버스식으로 묶여 져 있는 3편의 단편 동화책

안녕 몬스는 요즘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몬스가 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버디를 찾아서는 너무 다른 친구 2명이 서로 좋아하는 공통적인 버디 색연필을 구하기 위한 동네 탐방을 하면서 서로 구멍을 발견하면서 친해지는 에피소드


배나무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착한 가게에는 배꽃 나무 티셔츠를 입고 오는 특별한 고객님이 있다. 백원짜리 동전만이 아닌 다양한 물물교환을 하는 꼬마 손님.


이야기로 그리는 행복한 세상

이 문구가 참 좋다.

학생들에게 이야기가 폰, 컴퓨터 게임이 아닌 책이 주는 글과 그림의 효과가 있길 바래본다.

잠시만 가볍게 게임, 폰을 해서 역기능적인 거 보다는 순기능적인 동화책, 그림책이 가까워 지길 바래본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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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 치료를 위한 CBT 워크북
마이클 A. 톰킨스 지음, 이은주 옮김 / 하나의학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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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 치료를 위한 CBT워크북

맥락을 이어서 활용법을 찾기 위해서 살펴 보며 부분적으로 워크지 활용을 위해 참고 할 만한 책.

요즘 마음챙김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데 사전에 체크지로 진단을 해 보면서 자기 인식을 하고, 좀 더 맥락적으로 필요 부분을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중해 보인다.

감정을 관찰 하고, 행동 충동, 즉 무언가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부분이고 포기하고 싶어서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겹쳐 지면서 깊어 진다.

그 상황에서 변화를 하기 위해서 행동하기 필수 과정인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또 해결이 될 수 있어서 도움도 되고 참고가 될 책.


122p

마음챙김을 감정에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감정을 인정하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봅니다. : 그것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다른 감정(불안, 분노, 죄책감, 수치심, 슬픔)이 혼합되어 있는지 보기 위해 간단히 관찰합니다.

2. 호흡을 관찰합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복부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3. 당신의 생각에 이름을 붙입니다.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에 이름을 붙이고 감정의 다른 부분을 관찰하면서 호흡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4. 자각을 열어보세요. 카메라의 렌즈처럼, 당신의 주변의 공간을 더 자각하기 위해 당신의 자각을 열어보세요. 당신의 몸 밖의 광경, 소리, 냄새뿐만 아니라 다른 감정, 몸 안의 감각을 주시해 봅니다. 그런 다음 당신이 있는 방을 넘어 건물, 이웃, 당신이 사는 마을로 의식을 옮깁니다.

5. 우주에서 당신의 위치를 알아차리세요. 당신이 자각을 열 때, 당신을 둘러싼 더 큰 세계 안에서 몸의 맥락에 있는 느낌을 관찰합니다.

6. 계속 관찰합니다. 파도처럼 느낌이 가라앉을 때까지, 또는 느낌이 다른 느낌으로 바뀔 때까지, 또는 충분히 연습할 때까지 느낌을 계속 관찰합니다.


127p

마음챙김은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유지하는 경직된 사고에 대항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감정적 반응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몸이 진정되며 세상과 자신을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법을 배울 때 다음을 기억합니다.

*유연한 주의력을 기르는 것은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미래에 대한 습관적인 가정에 반대합니다. 그것은 또한 당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과거에 대한 습관적인 후회와 실망에 대응합니다.

*유연한 주의력을 기르면 강한 불안과 우울한 감정을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집니다.

*유연한 주의를 기르는 것은 감정 기복에 대한 인식을 강화합니다. 즉, 그 순간에 진실하게 느껴지는 것이 과거, 미래, 그리고 당신에게 진실된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276p

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에 명확하고 균형적으로 개방된 생각, 감정, 감각이 저항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은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수용하도록 합니다. 고통을 수용하면 역설적으로 고통을 덜어주고, 마음챙김의 자의식을 통해 당신은 이러한 역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자기비난적인 내면의 목소리가 장황하게 외친 죄근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어떤 기분이었나요? 슬프고, 부끄럽고, 두렵고, 압박받았나요? 그것을 진정시키기 우해 무엇을 했나요? 효과가 있었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는 그 경험과 그에 수반되는 감정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합니다. 당신의 경험을 판단하거나 하찮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경험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감정은 변했나요? 어떤 감정이 가장 많이 바뀌었나요? 현재 그 순간의 경험을 수용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책속의 요즘 이슈가 되는 부분을 맥락을 이어서 옮겨 보면서 잘 활용 할 수 있는 책으로 인정하게 된다.

불안과 우울 치료는 오래 지속되어야 하고, 내담자, 자가치유 가능할 자세한 설명과 양식을 갖추고 있다. 이런 책을 만날 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출력을 해서 쓸 수 있게 해 주면 좋겠다.

복사를 하는 것은 양식을 사용하기 불편함이 있다. 복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또 복사를 하더라도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좀 더 편리하게 qr코드로 출력할 수 있게 해 준다거나 파일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본다.

물론 이 책은 뒷편에 친절하게 따로 독자의 개인적 사용에 한하여 사본 이용을 승인합니다하면서 별도로 제공되고 있다.

저자 및 출판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불안과 우울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이 책을 가까이 두고 활용해서 호전을 한 사례가 많아 지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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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만세 그림이 있는 동시
이상교 지음, 이혜리 그림 / 미세기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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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상교가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이혜리가 그린 우리 곤충 우리 동시 그림책

16개 곤충들의 그림과 시로 조금 더 가까운 시각을 가지게 된다.

(개미, 소똥구리, 매미, 메뚜기, 사마귀, 집게벌레, 노린재, 벌, 방아깨비, 소금쟁이, 물자라, 모기, 파리, 바퀴벌레, 좀벌레, 무당벌레)

곤충에 대한 평소 개인적인 생각은 성가시고 싫어하는 입장이었지만

이 그림책으로 인해서 곤충별 특징을 잘 잡아서 보여주고

함께 공존하는 귀한 존재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의인화 시킨 일러스트.

시로 표현 된 개별 특징.

작은 존재감으로 생존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잘 받지 못하고

보이면 죽여져야하는 거가 아닌 그들 나름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귀한 경험이 되는 그림책이다.

유아, 초등생들도 자신의 과학 지식을 나름 가지고 있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서 모방을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창작을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색다른 경험을 하실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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