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존재를 존재로 보는 장점이 있는 아이로 보인다.내 입장에서도 편견을 가지고, 혐오스런 동물로 생각하는 뱀, 좀뒤영벌, 개구리, 도마뱀, 지렁이, 거미, 박쥐를 좋아한다.그것도 친구들에게 같이 보고, 좋아해 주길 원한다.그 계기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이상한 아이로 낙인이 찍히고 하나는 속상해 한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 주는 타인들로 인해서 ~"이제 됐어. 앞으로는 좋아하는 게 생겨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야."그렇게 풀이 죽어 있는 하나에게 새로운 친구 하루가 나타난다.고맙게도 하루도 하나처럼 존재를 존재로 보는 눈을 가지고 대할 줄 아는 아이였다.물론 하루는 하나보다 더 업그래이드 되어 예쁜 걸로 좋아하는 걸 더 돋보이게 하는 재주를 가진 아이여서 둘이서 함께 즐기게 된다.#하나는뱀이좋아#가니에안즈#나는별출판사#서평단#좋그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