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공주 귀쫑긋 그림책
에브 마리 로브리오 지음, 오렐리 그랑 그림, 박재연 옮김 / 토끼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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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공주
각자 자신에게만 있는 부분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컴플렉스가 되기도하고 개성이 되기도 한다.
수용과 존중을 어떻게 경험하는 가에 따라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된다.
토끼섬의 대표님이 프랑스판 그림책을 보고
에이전시에 판권 문의를 하셔서 한국판으로
그것도 박재연교수 번역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존감 증진 시키는 그림책으로 가 닿길 바란다는 얘기가 심쿵했다.

아이들에게 읽혀보면 비밀스런 고백이 이어질 책.
그리고 부모들이 보고 당당한 아이로 성장하게 자신의 현재 태도를 점검 해볼 수 있는 내용.

양육자의 태도로 아이들의 학교에, 사회에 문화를 받아 들이는 데 영향을 많이 준다는 사실을 내담자로 오는 대상들로 확인할 수 있다.

각자 있는 자리에서 문화를 철학적인 사고로 반문하고 점검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길
개성진 나다움의 내용들은 무언지 살펴 볼 계기를 마련 해 보길
그래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콧수염공주
#에브마리로브리오글
#오렐리그랑그림
#박재연옮김
#토끼섬
#일착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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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슬라비 스토에프 지음, 마테야 아르코바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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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이 책으로 고슴도치의 교활함으로 미움과 딱 매칭이 되는 효과.
장사의 덕목이랄까?
물건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인 미움을 밑천으로 장사를 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꾀를 부리는 고슴도치는 타고 난 거 같다.

주변의 심리적인 약한 부분을 활용 자신은 일하지 않고 편안히 지내는 모습.
잘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숟가락만 얻고 말만 보태고 일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있지말고 선 긋기를 건강하게 하면서 나의 길을 걸어야 겠다.

이기적이고 공익적인 삶을 잘 살고 싶다.
공동체 의식을 더 돈독하게 해야겠다는 확인을 해 본다.

이 책을 읽고 떠오른 건
가짜뉴스
지역 감정 유도
불쾌한 감정
공동의 감정 확대
상징성
부정적 감정(혐오, 미움, 증오, 원망등)
갈등과 분쟁
현명한 대처법

여러분은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제목으로 무얼 느끼시나요?

#미움을파는고슴도치
#슬라비스토에프
#마테야아르코바
#김경연
#다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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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 테야!
조 위텍 지음, 모렌 푸아뇨넥 그림, 곽노경 옮김 / 다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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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바탕의 자유분방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의 율동이 왠지 궁금증을 자아 내면서도 내면을 뒤 흔들어 주는 효과.

책을 받고 단숨에 읽고, 내 안에 요동치는 질투와 좀 더 깊이 나의 욕구를 들여다 볼 용기를 내게 해 준 책.

주변에 의한 변화의 노력을 해 보면서 이건 나에게 맞지 않아 하면서 스스로 흥미롭고 즐거운 활동, 행복 추구에 적극적인 소녀, 공주의 태도와 행함은 후련함과 동시에 전율이 느껴진다.

솔직히는 어수선한 분위기의 전개라 생각했다. 사서선생님의 이야기로 8명의 아이들과 고양이 한마리.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이어지기에

그 또한 소통의 솔직한 모습으로 보인다. 관계 맺음의 솔직한 분위기.

붐붐 치키 치키 댄스 장면은 너무나 후련했다. 무아지경 댄스.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은 춤. 그리고 영향력~

용기와 선택과 집중.
피해 주지 않는 자율성.
더불어 누리기.

#공주면어때난치키치키춤을출테야
#조위텍
#모렌푸아뇨넥
#곽노경옮김
#다봄출판사
#선택과집중
#존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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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찾아오면
주리스 페트라슈케비치 지음, 김은지 옮김 / 올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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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작은 집에 소녀가 살고, 그녀의 이름은 에리카.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작은 방에 에리카의 두려움이 살고 있다는 소개.

작은 정원 산책에도

겁주기 놀이 하면서 찾아 드는 두려움들.

에리카의 감정은 상관 없이 이어지는 두려움들의 움직임.

동물들에게도 두려움들이 내는 소리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폭풍이 나타나도 에리카는 정원을 돌보느라 모르고 있지요.

폭풍은 거대해 지고, 엄청난 소리를 내고, 샤워기 손(이 표현이 너무 새롭습니다.)으로 비를 쏟아 부었죠.



폭풍으로 얼어 붙기 두려움이 올까? 울상이 되어 에리카는 걱정합니다.

"그러면 나는 옴싹달싹 못 하고, 숨도 못 쉰 채 웅크려 있어야 할 거야."



에리카에게 찾아 온 건 내달리기 두려움.

지혜롭게 물웅덩이를 넘고, 덤불을 지나 곧장 앞으로 달려가게 도와주었죠.

에리카는 집으로 달려가고, 그 외 여러 대상들은 윙윙대는 바람 안에서 빙글빙글 돌았어요.

"번개가 치기 전에 집으로 가야 해. 밖은 위험해." 엄마의 말을 떠올리고, 유전 된 말로 표현. 그리고 몸이 커진 내달리기 두려움은 집으로 데려다 준다는 것. 에리카의 걱정이 너무 커져 내달리기 두려움이 집으로 들어 갈 수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서 내달리기 두려움이 변화 되어 달라진 내용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는 걸로 남겨 두겠습니다.

두려움이 근원적이고,

두려움으로 인해서 찾아 오는 여러가지 선택지는 그때 그때 달라진다고 봅니다.

얼어붙음

공격함

도망가기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많이 하시나요?

#두려움이찾아오며
#올리출판사
#주리스패트라슈케비치
#김은지옮김
#서평단
#좋그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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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나무자람새 그림책 13
다비드 칼리 지음, 랄랄리몰라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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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늘 졸고 있는 오소리,
늘 새로운 생각을 하는 말코손바닥사슴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대상을 보는 듯 하다.
말코손바닥사슴이 제안하는 걸 오케이해 놓고 각자 자기의 모습을 보인다.
장소만 달라 질 뿐

낚시, 낚은 물고기 구워 먹기, 불 피울 땔감 찾기, 불 피우기, 캠핑, 캠프 파이어, 야외취침.
그동안 여전히 이어지는 행동들로 반전의 결과를 보이는 오소리.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또래에서 친구로 인한 따라함이 있다. 그런 대상을 보는 거 같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말이 중요하기 보다는 행동을 보면서 지도를 하던지 훈육을 하던지, 우정을 나누던지 어른들이 관계를 맺을 때 잔소리보다는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 기회를 많이 갖는 다면 좋겠다.
곰, 오소리, 말코손바닥사슴을 보면서 더 많이 느낀다.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모습.

#아무것도하고싶지않은곰
#다비드칼리
#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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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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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그연카페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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