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서정오 지음 / 현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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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를 새롭게 읽고 그 생동하는 방향성을 가늠하게 하는 겨레의 구전신화 21편.
편편마다 이본까지 견주고 비교하여 본래 모습을 살리고 최고의 이야기로 다듬어 낸 우리 신화의 결정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의 저자가 화롯가 입담으로 풀어 놓는다. 세상 면면과 일상을 얽고 꿰는 겨레 특유의 해학과 서사적 감성 속에서 갖가지 민담과 구비 문확의 원천을 본다.

표지에 실려 있는 문구를 옮겼어요.

제 강연회에 이책을 읽고 신화를 풀어 주신다고 해서 접하게 된 책입니다.
이름이 낯설고 지역이 낯설고 21편 중에 중복 되는 내용도 있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의 원형이구나 하는 부분도 있고 조금은 어렵게 조금은 우습게 조금은 어색하게 느끼면서 읽었어요.

언제 다시 한번 더 읽어 보려고 합니다.
뉘앙스와 풀이는 근접에도 못 가겠고 우리 신화에 나오는 신들도 다 기억을 못 하겠네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가치가 있는 우리 신화 제대로 알고 아이들에게 얘기 해 주면 무척 좋아 할듯 싶네요.

그리스 신화의 비중은 큰데 우리 신화는 뭐 그다지 주목 받지 않는데 저라도 실천을 하고 싶어요.
유럽문화의 기본이 그리스 신화인데 왜 우리 나라에서 그리 주목을 받는지...
우리의 신화가 먼저이고 그다음이 다른 신화 아닐른지...
우리것이 제일 세계적이고 소중하고 발전 계승시켜야 될 것이다.
아이들은 제대로 알게 해 주고 싶네요.

기회 되시면 읽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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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2 - 개정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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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편에 비해서 당김이 좀 덜했다.
하지만 자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에 대한 설명은 충분한듯하다.
나의 자아는 어느정도 인지 ??
잘 활용을 하고 있는지 ??
인지는 잘 되어 있는지 ??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인혜와 진웅의 관계도 참 안타깝고...
한편으론 인혜와 세진의 용기와 여행을 다닐수 있는 여건이 부럽다.
나의 모습
지금 보이는 이것이 다일까??
나의 미래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살고 있지만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시간이 걸려서 2권을 읽었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고 요즘의 심리학 부분의 관심도와 딱 맞닥뜨려서 유용하게 읽혔지 싶다.
좋은 시간 보냈다.
그리고 앞으로 읽어야 될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어떤 심리학책으로 갈지는 모르지만 ....

본문중에 가장 기억나는 부분 인상깊었던 부분을 옮겨 본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꼇을때, 내가 가장 알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자아가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보이지 않았고 세상이 보이지 않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느꼈던 낭떠러지란 바로 자아가 보이지 않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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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운 년이 보름은 못 울어
박원숙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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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탈렌트 박원숙의 세상사는 이야기.
참 박복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버지,남편,아들

아버지 또한 참 여자를 좋아하시는 예술가 셨고..
남편들은 하나 같이 돈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더더욱 금전적 피해까지 ...
아들은 먼저 얼마전에 사고로 잃고..

정말 박복한 사람이네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었음 합니다.
털털한 성격은 좋아 보이는데 넘 솔직하고 사람 잘 믿는 것이 화근인듯 해 보이네요.
간접경험 합니다.

에필로그에서 옮깁니다.
인생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외면하는 자유만 중요한게 아니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그 마음을 이제부터는 좀 키워보고 싶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은 하지 말자. 희망으로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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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 개정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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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프로이드,융등등
이 책은 제게 심리학적인 접근법을 알게 하네요.
제 스스로에 대한 탐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구요.
사춘기 시절 흔히 하는 난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제사 하는 듯도 합니다.
아이들을 대하면서 이번에 들은 강의 내용에서도 제게 참 많은 숙제를 내 주었는데 어찌 풀어야하는지 모르겠던데 이제는 좀 감을 잡은 듯 합니다.
정신과 치료진행과정을 보고 저리 접근을 하면 되겠구나.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
요즘의 불만족 스럼의 원인이 뭔지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듯 합니다.
그리고 정말 저는 울 신랑을 사랑한다는 느낌.
울 신랑에게 사랑 받는 다는 느낌.
감히 가져봅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에선 서로의 사랑을 느낍니다.
어려운 용어도 있었지만 매일 매일 읽어 나가면서 연관성이 있고 전날의 기억이 남아 있어 이어 읽는 데 부족하지 않았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얘기로 연관지어 보기도 하구요.
제게도 방어 기질이 있는 건 아닌지.
상대에게 먼저 접근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네요.

김형경
작가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듯.
어쩜 그리도 맛갈스럽게 글을 쓰는지...
아는 것도 많아야 되고 경험도 많아야 될듯 해요.
위대한 직업같아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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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니 참 좋았다
박완서 지음, 김점선 그림 / 이가서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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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찌랍디다.
예전의 혼인제도에 대한 이면을 볼수 있었고 참 현명한 면을 보여줘서 위트가 있는 재치도 보고....
시댁에 대한 따끔한 일침과 태도가 넘 분명함이 좋았어요.

보시니 참 좋았다.
과거에 그린 그림이 현재에 좋은 평가를 받음에도 떳떳이 나서서 제 그림이다 하지 못하는 할아버지.
참 좋은 말씀.
명품은 처음 부터 명품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해서이다.
오랜 세월의 경륜을 느낀수 있는 말..


쟁이들만 사는 동네.
화가인 남편을 위해 어려운 형편에 물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내의 모습.
결국 좋아하는 색을 빨간색을 공급하기 위해 선혈을 제공하는 모습.
하지만 같은 시기에 이세상을 떠난 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나름대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해주던 시간에 대한 위대함.

굴비 한 번 쳐다보고
구두쇠의 절약정신이 넘 투철해서 그시기 시기에 익혀야 될 것들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모습.
물론 구두쇠는 재산만 남겨놓고 떠나서 모르지만 아이들이 영향이 있어 아이들만 알게 되죠.
저 또한 다시 한번 교육에 대한 시기에 대해서 느껴봅니다.
적기 교육
이리저리 장단점이 있겠지만 적절히 조절하고자 하는 맘 다시 한번 더 다져봅니다.

다이아몬드
아름다운 보석.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보석.
진품인지 알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 보석.
그 안에는 사연이 있더군요.
인간의 상상력이 이야기를 꾸며준다는 얘기와 다이아몬드는 다이아 몬드여야 저항할수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서야 알게 된 사연.
우리의 인생에서도 큰 성과보다 과정.
사소한 결과 아니 작은 내용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역사속에 있는 결과는 그런듯 합니다.
하지만 우린 노력 해야줘.
그것이 배경이 되고 핵심이 되어 또다른 뭔가를 발견하고 더 나은 시간으로 갈수 있으니까요.

산과 나무를 위한 사랑법
인간이 자연을 범하고 자연은 인간에게 보복하는 현상.
자연을 사랑한다는 명목하에 잘못 표현하는 모습.
자연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모습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자연의 역습을 받지 않고 조화롭게 살았음 한다.

아빠의 선생님이 오시는 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맘이 가득하신 선생님의 고정관념화를 알게 되는 시간
큰마음을 갖고 계셔서 한 행동을 그거 하나로만 알고 있던 제자를 또 다른 가르침을 하신 선생님.
교육이 이런 교육이 과연 가능했고 지금은 가능한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나???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달라지는 엄마의 아빠의 모습을 그린 내용.
아기를 맞을 준비를 분주히 하면서 주변을 보게 되는 엄마.
마음이 분주하고 주변에 물어 보고 믿음직한 아빠의 모습이고 싶어 실천하는 아빠.
세월의 연륜을 간직한 속깊은 얘기를 준비하신 할머니.
돌이켜보면 정말 아이 엄마가 되어서 많이 달라지는 모습을 알게 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참 많은 부분에서 달라 집니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모습과 입장마다 다른 생각들.
저도 할머니가 되겠죠?
그럼 어떤 모습으로 우리 손자들을 대하게 될까요?
준비할수 있는 것 아니 벌써 준비한다는 것은 뭐하지만 열심히 살아 가렵니다.
우리 두 아들과 같이 준비해 보렵니다.

인생에서 참 많은 부분 결과를 알지 못하고 선택을 해야 되는 순간이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거부하면 더 큰 어려움이 있지요.
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이런 책이 얼마나 많을 생각거리를 주고 도움을 주는 지 압니다.
잔잔하고 깊은 내용이 깃듯 글귀들.
쉽게 읽혀지지만 그 속 깊은 내용은 열심히 되세겨여야 겠네요.
김 점선님의 그림을 참 독특하군요.
특이하고 어렵기도 하구요.
색채가 밝고 오묘하기도 하고...
그림을 모르지만 심오한 느낌도 듭니다.
표현을 어찌 이리 해 내시는지.. 대단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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