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별건가? - 이탈리아를 입고 먹고 마시는 남자 오세호의 쉬운 와인 이야기
오세호 지음 / 책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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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서 정말 초보라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역시 안내를 아주 쉽게 해 주고, 여러 매체에서 노출 되어 있던 내용을 정정해주고 그냥 와인 자체로 즐기라는 것을 제게 크게 남긴 책입니다.


신의 물방울 만화를 소개 해 줘서 궁금해요.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읽어 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와인을 설명해 주는 방대함도 좋고, 이것이야 말로 문화를 아울러 누리는 걸음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중에 주방 관련 품도 안내를 해 줍니다. 등대 모양을 보고 발명한 통후추 그라인더 그리고 냅킨을 접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포크까지.


다빈치의 능력은 정말 범상치 않고 후대에까지도 이렇게 연결 되는 것이 참 감사한 능력이지요.


그리고 와인보다 더 보편화 되어 있는 커피에 대한 것도 설명해 주고, 와인과 함께 누릴 여러가지 내용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부담없이 접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 들어 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와인 왠지 거리감이 생겼던 제게 가볍게 즐기는 술의 한 종류로 가볍게 해 준 책입니다.

여러분도 읽어 보시죠~~

#와인이별건가? #오세호에세이 #책담 

#이탈리아 

#와인외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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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니만 한 축구 선수는 없어
프란 핀타데라 지음, 라켈 카타리나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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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마다니는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맨발로 이목구비도 선명하고 웃는 표정의 소년
손에는 뭔 박스가 들려있다
이유가 궁금해 진다.
맨발과 손에 든 상자.

마다니는 축구를 너무 잘하고 즐긴다.
온 동네가 다 알 정도로 실력이 좋다.
수선을 하는 엄마는 경기장에서 직접 보지 못 해도 울려퍼지는 환호성을 들으며 많은 수선옷을 바느질한다.

마다니는 양철 저금통에 동전을 알뜰 살뜰 모으고 그것의 용도를 주변에서는 축구화라 여기고 있다.
내일 플로리다 팀과 경기가 있는 날 결전을 앞 둔 오늘, 마지막 훈련 날 마다니가 시내로 양철 저금통을 가지고 간다.

과연 마다니는 무엇을 샀을까?

꼭 책으로 확인 해 보길~~
감동이다.

#마다니만한축구선수는없어
#프란핀타데라글
#라켈카타리나그림
#김정하옮김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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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재판 봄날의 그림책 4
박윤규 지음, 이우일 그림 / 봄날의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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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배고픈 욕구를 참지 못하고 구해 준 나그네와의 약속도 어기고 잡아 먹으려다 다시 재자리로 돌아가게 된 내용.

그림체는 거칠지만 글의 읽는 맛이 있어서 너무 잘 읽히고 좋다.
약속의 중요성
힘의 차이
정당한 재판은 어떤 건지 생각거리를 준다.

토끼의 꾀는 너무나 현명하다.
순간적으로 어쩜 그런 판단을 하게 되는지
부럽다.

옛이야기가 주는 효과라 할까?
누군가를 구해준다는 건 잘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무조건 구해 주기보다 정당성을 고려하고 나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토끼의재판
#옛이야기
#박윤규글
#이우일그림
#봄날의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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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씩 자란다 -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사랑의 말들
김달님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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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문체로 펼쳐지는 내용 중에서

나는 나를 향한 환대에 대한 내용이 더 의미가 깊다.

240p 나는 이런 결핍이 있는 사람이고, 때로 이런 마음이 들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싶다고. 나를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나를 사랑하고 싶은 것도 내 마음이니까. 내가 따르고 싶은 마음을 선택하고 싶어졌어. 그제야 나도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겠더라. 절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 처음으로 그 희망을 배웠어.

241p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지금의 나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그리고 언니가 지금 선택한 자신의 자리를 생각했다. 언니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꽃집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공간에 들여놓은 살아 있는 것들이 시들거나 죽지 않도록 살뜰히 보살폈다.

242p 이제는 나의 고유함을 생각해. 삶을 충실히 살아가기만 한다면 내 모습 그대로 네 옆에 있을 수 있는 것 같아. 이제는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나라서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사랑으로 살아가고 싶어.

이대로도 충분해요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서 환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식하고 표현하고 건강한 관계 맺음이 이뤄 진다면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고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사랑의 말들을 느껴 보실 분 추천 한다.

김달님의 문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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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사랑한 무지개
해리 우드게이트 지음, 김다현 옮김 / 쥬쥬베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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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누구에게나 열린 세상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는 요즘에 맞는 그림책

우리 각자 취향이 다르고 인생은 각자 자신의 책임이 있는 거란 중요한 사실.

모든 사람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세상이 되면 좋겠고, 그림책을 보고 각자의 생각을 살피고, 내용을 나누면서 더 확대가 되는 기회가 되면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커지고,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개인의 존중감이 커질거 같다.

혐오, 차별, 갈등, 폭력적인 상황은 줄어 들길 바래본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이어지는 여러 시간들이 있고, 현재는 구별이 되는 여러가지들이 차이가 있고, 차별적이지 않길 바래 본다.

상처를 주고 받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기.

존엄하고, 귱휼히 여기는 우리들이 되길~

소외감과 외로움이 스트레스가 되어 힘겨운 삶이 되지 않길~


#할아버지가사랑한무지개
#해리우드게이트
#김다현옮김
#쥬쥬베북스
#연대의힘
#세대공감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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