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평 8층에서 24평 16층으로 이사가면서 받은 견적이 500,000원입니다.
적당한 가요?
인부가 남자분 3명에 여자분 1명해서 4명 온다고 하는거 같던데 .. 3명 나오나?
여하튼 그 무슨 차라더라 아 사다리차가 15층 이상이면 비싸다네요. 16만원이고 기타 이사 비용이 34만원이네요.
울 신랑은 넘 비싸다고 다른데 견적 받아 보자고 하고 전 어리둥절하네요.
여러분의 의견 구합니다.
얼마전 이사 하신분들 도와 주셔요.

울 이사하고 나야 이 얘기 안 들으시겠죠?
넘 지겨우실듯 싶네요.
제가 결혼하고 첨 이사라 그래요.
봐 주세요.

담엔 중간층으로 이사가야지. 절대로 15층 이상은 안 구하고..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군요.

책들이 많아서 인지 견적이 넘 많이 나온거 아닌가요?

에어콘도 없고 피아노도 없고 ...
5톤에 꽉 차겠다네요.
뭔 짐이 이리도 많은지..
우리는 5단 책장이 3개이고 교원의 책꽂이 3개에 그 가판대 책꽂이 1개에 교구장 4단짜리가 있네요.
기타사항에 책많음. 잔직(?)많음. 표시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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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1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쪼금 비싸네요. 사다리차가 특히....고층이라고 사다리차를 별도로 받던가???(이 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나요.^^;)
18평 정도면 대개 40만원 안팎 선에서 해결이 되던데... 비싸도 서비스가 그만큼 빠방하면 다행인데 말이죠.
꼭, 계약서 받으시구요, 미리 덜컥 지불하지 마세요.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있음 조금 독하다 싶어도 투쟁!!!

1004ajo 2004-09-12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그렇죠? 이사 다 하고나서 결재하면서 마음 안드는 부분 독하다 싶을 만큼 투쟁.
근디 뭐 견적 받으면서 서비스 부분은 얘기 들은게 없네요.
계약서는 안 받았고 견적서만 작성했네요. 감사해요.

진주 2004-09-19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림에서 대곡이라면....그다지 비싼 건 아닌 것 같은데요...
하긴...대구의 경계를 넘긴건 아니네요.
이삿짐센타에서는 대구경계를 넘긴 걸로 계산했나봐요.
경계를 넘기냐마느냐에 따라 5~10만원 차이남.

대구권 안이면 40만원 정도하긴 하는데 이사철이라..
그리고 이사갈 집 평수에 맞춰 돈 계산하더라구요.24평이면(40~45만원)
고가사다리차 비용까지 포함된 거라면 바가지 쓴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깍아보시던지, 다른 데 더 알아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45만원이 적당할 거 같아요...)
제가 아는 데 알려드릴까요?(그분들은 송현동이라서 자기가게랑 가까워서 좀 더 적게 받으라나?)

돈을 적게 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그날 일꾼들이 짐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해요.성의없이 일하면 가구나, 냉장고나 살림살이들이 많이 망가져요. 돈은 깍을 땐 깍더라도 서비스는 잘 해주세요.음료수나 빵같은 간식도 준비하시고요^^
이사를 8번 정도 했더니, 이런 게 좀 파악되네요^^

꼬리:견적서에 "잔직많음"이란 말은 아마도 "잔짐 많음"이었을 것 같은데요?
묵은 살림(신혼살림의 반대말)은 원래 짐이 많잖아요 ㅎㅎㅎ
19평 평수에 5톤이 꽉차면 잔 짐 많단 말 나와요 ^^;(나도 들었던 터라 ㅋㅋ)

1004ajo 2004-09-1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작 여쭤 볼걸 그랬네요.
저의 친정아버지가 화물차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 사무실에 계시는 분 중에 이사짐하시는 분이 계신다네요.
그분이 48만원에 해 주시기로 했어요.
점심과 팁 기타 경비는 없는 걸로 하고...
아~~ 음료수 빵 간식 챙겨야 되나요? 첨 이사라 몰라서..
넘 알찬 정보네요.
45만원 부르더군요. 근디 울 집에 책들 때문에 고생하실거 같아서 그냥 48만원으로 해 달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45만원 해서 점심값에 간식비 할껄 그랬나???
울 신랑은 점심 잡채밥으로 사라고 하더만~~

요즘은 대부분 층수가 있고 평수에 따라 견적이 나오나 봅니다.
보통 50만원을 부르네요.
옐로우 택배에 있는 이삿짐에도 전화로 견적 받아 보니 그리 나오더군요.

넘 감사합니다.

진주 2004-09-1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점심은 안 사줘도 되지만....이삿짐 내리는 게 오후라면 점심 먹은 덕을 톡톡히 볼거예여..(에혀~~왜 이리 계산적인지 ㅉㅉ...<-이사 많이 하면 이렇게 되여)
봐요, 내 말 맞죠? 45만원. 그리고 절대 책 많은 거 아니예요. 다들 말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신혼집 아니면 애들 동화도 그만큼 다 되거든요. 우리집은 큰 책꽂이만도 8개에,창고에 쌓인 책박스가 20개정도 였는뎁..
아무튼 이사할 때 몇 푼 아끼려 들지 말고 조금 후한게 나을 듯 싶어요.
일하는 사람을 감동시키면 정리도 잘해주고 짐도 안 상해요^^


1004ajo 2004-09-19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그렇군요.
간식거리 준비도 하고 일하는 거 봐서 뭐 점심도 시켜주던지.. (짜장면 곱배기로~ㅋㅋ)
담엔 책 부담을 벗어야 겠네요.
울 동네 분위기로는 이런집이 없어서리..
뭐 다른 짐이 많지 않으니깐 하면서 당당하게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해요.

진주 2004-09-1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움될지 모르니...간식에 대해,
먼저 이삿짐 센타에서 오시면 피로회복제 드링크류를 드리세요.
짐을 1/3정도 쌌을 때, 간식 내세요. (이 때 감동을 시켜야 합니다 ^^*)
전번에 난 시장에서 떡 사고, 식혜는 내가 만들어 준 적 있는데 엄청 좋아했죠.
언젠가는 아침일찍 만든 샌드위치를 드렸는데--"이사한다꼬 정신읍을텐데 챙겨줘서 고맙다"고 고맙다고....,우리애들도 이사하는 날엔 뭘 먹어야하니까 어차피 만드는 거 더 만들었을 뿐인디...그날 그 아줌마가 우리 냉장고며 주방을 새 것 처럼 윤나게 만들어 주셨지요^^

그리고 나서 빵은 필히 봉지에 낱개 포장한 거 드리세요.
"나중에 시장하시면 드세요~"하면서 건네 주니까 집에 애들 주러 싸가는 분도 있었어요.
굉장히 기분 좋아하던데요.
아무튼, 짐꾼으로 대하지 말고 예전에 이사할때 남편 친구들이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친근하게 잘 해드리세요...인격적으로^^(안그래도 천사님은 천사표겠지만)

1004ajo 2004-09-19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쿤요. 전 오시면 커피부터 내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피로회복제 드링크류가 좋겠군요.
떡하고 식혜?
떡은 가능한데 식혜 대신 커피류를 준비해야겠네요.
미리 태워 둬야겠어요.
냉으로 다~~

빵도 사둬야겠고..
바쁩니다.
ㅎㅎㅎㅎ

네 참 좋은 내용이네요.

친근하고 상냥하게 웃으면서~~
오늘 많이 배워서 천사가 되겠네요.

소소히 돈이 많이 들겠어요.
이사라는 거이~~

언제 내집 마련해서 이런 걱정 없이 살까요?
걱정입니다. 흑흑흑

이 악물고 돈 모아야 겠어요.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