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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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2004-05-04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들렀어요. 백귀야행과 데미안 얘기를 읽고 소름이 쫘악~
정말 좋은 책에서는 열 네살에 읽어도, 스물 여섯살에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네요. ^^ 저도 제 책꽂이에서 제일 비싼 책이 무얼까 한 번 찾아봐야 겠어요.
 
 
 


쎈연필 2003-12-23  

안녕하세요
제 페이퍼의 흔적을 따라 구경왔습니다. 예전에 이성복 시집 리뷰를 읽고 구경왔던 적이 있는 곳이네요. 제가 쓴 리뷰들 좋게 읽으셨다니 기쁩니당. ^^

사진을 보았는데 무척 예쁘십니다. 스무 살 같네요. 저는 스무 살 때 님처럼 감성을 갖지 못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은 아쉽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또 감성적이라서 님의 리뷰들이 공감가더군요. 가끔 와서 구경하다 가겠습니당~^^

참.
기형도 시집 리뷰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셰헤라자데 2003-12-2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멋진 리뷰를 따라가다보니 자꾸만 님의 서재가 나와서 결국은 즐겨찾는 서재에 등록했다죠. 준(準) 팬으로서, 제 방명록에 라스꼴리니꽃 님의 흔적이 남겨짐에 기뻐하고 있답니다. 저도 스무 살 적에는 무지 팍팍했는데, 요즘은 감성적이 되는군요. 저도 '스무 살 이후'를 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부탁드립니다, 보고 배우게요. ^^
 


melory 2003-11-20  

설국... 저 또한
셰헤라자데님은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쓰신 리뷰 몇편을 읽어보았는데, 문재가 있으신듯. ^^
설국은 저도 읽어보았는데, 저 또한 이즈의 무희를 읽게 되지 않더라구요. ^^;
다만 눈덮인, 눈밖에 없는 살풍경함이 그림처럼 그려지긴 했더랬습니다.
종종 들릴게요.
 
 
셰헤라자데 2003-11-2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국>은, 하나도 이해 못한 자의 슬픈 절규랍니다. ㅠ.ㅠ 근데 제가 문제인 걸까요! 아니면 그 작품이 문제인 걸까요! 아마 <이즈의 무희>는 평생 안 읽을 거 같습니다. 히히.

p.s. 처음에 '문재'를 '문제'로 읽고 잠시 침묵하며 슬퍼했지요.
 


부엉이 2003-10-23  

방문감사드립니다!
기분좋은 침입(?)이군요^^ 저도 어제 신문에선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영화 소개글을 읽고 보려던 참이었습니다. 대강 읽어보니 <밑줄긋는 남자>는 앙상한 뼈대만 빌려오고 모든 걸 다 바꾸어 놓은 것 같더군요. 모방은 또 다른 창조를 낳는 법이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비판할 거릴 찾아야겠단 생각은 좀 접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인이 잠깐 비워둔 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제부터 저도 서재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구요, 기운 뚝 떨어진다하니 고뿔 조심하세요~

p.s. 혹시 불어를 공부하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묘한 인연이네요~
 
 
셰헤라자데 2003-10-2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어는 학교에서 콩알만큼 배웠었어요. 불어 공부하세요?

부엉이 2003-10-2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제목에 불어 속담이 있길래.. 예, 저는 불어 전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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