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변했다고 고쳐질 리 없다. 그래도 이렇게 걱정해 주는 친구가 고맙다"/ 179쪽











"주위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제 천성을 거슬러 그런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되었으니 말이다."/307쪽



 환경보다 중요한 건 사람일지도 어쩌면... "우리 인간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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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란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강하다고 감탄한다/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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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높기만 한 줄 알았는데..

평화로운 기운도 발산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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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부담을 더는 것은 억지로 머리를 자르거나 멋대로 상황을 공개하는 행위가 아니다. 양말에 슬쩍 숯을 넣는 것,그런 배려야말로 고통을 줄여 줄지도 모른다/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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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실의 여인' 을 보는 순간..자동적으로 <정우철의 미술극장>의 표지를 장식했던 작품이란 사실이 떠올랐다.그때도 알 수 없는 저 표정에 끌려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림에 대해 기억나는 것이 일도 없어서.. 다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그리고 반가웠다. 작품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이번에는 유독 여인이 읽다 만..아니 그냥 잊고 싶은 듯한 편지에 시선..고정!! 로트렉의 마음은 아니였을까..싶다






"(...)로트레크는 남서부지방으로 가는 배 안에서 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한 적이 있습니다.좋아하는 바다를 보기 위해 배를 탔고 친구 기베르가 동행했죠.배 위의 갑판에서 끈 달린 모자를 쓰고 의자에 앉아 빛을 받고 있는 한 여성을 보았습니다. 우아함 그 자체였죠.그녀가 바로 <54호실의 여인>의 주인공으로 제목 그대로 54호실 승객이었습니다.결혼한 그녀는 남편을 만나러 세네갈에 가는 길이었죠.사실 결혼하지 않았다 해도 로트레크는 말을 걸 용기가 없었습니다.자신을 보고 인상을 쓴다면 그 상처는 너무 클 것이라 생각했죠.로트레크는 그녀의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빠르게 스케치합니다.(..)그리고 당시 남긴 스케치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합니다./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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