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의 독서 습관을 형성시켜주기 위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책을 함께 읽는다. 이제 하오도 책을 읽고 자는게 습관이 되어 시간이 되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꺼내 가져온다. 책 육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 육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만난 칼 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이다. 칼 비테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몰랐지만나도 인문고전 읽기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하오도 독서력이 생기면 인문고전을 읽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독서 교육방법이 궁금해 읽기 시작했다. 먼저 칼 비테는 목사이자 독일의 교육학자로 발달 장애아로 태어난 아들 칼 비테 주니어를 행복한 천재로 키웠다. 어떻게 아이를 교육했기에 아들을 행복한 천재로 키웠을까?저자는 책을 통해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두 자녀와 함께 실행하고 있는 인문고전 독서법도 알려주는데 아이와 어떤 인문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읽는 동안 저자와 같이 나도 칼 비테의 매력에 빠져 그가 더 궁금해져 다른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스파르타식 교육이 아닌 부모의 바로 선 신념을 가지고 사랑, 칭찬, 관용으로 우리 아이를 키운다면 누구나 행복한 천재가 되지 않을까 한다. 나도 그 교육법을 하나씩 꾸준히 실천해 가야겠다.칼 비테가 꾸준히 실천했던 행복한 천재 만들기 자녀 교육법이 궁금하다면 꼭 임성훈 작가의 칼 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대학시절 해외로 배낭여행을 혼자 떠날 때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다. 영어를 잘 해서가 아니라 젊은 패기와 부족한 영어는 바디랭귀지로 대부분 의사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그러나 30대가 되고 부모님과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어에 대한 불편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행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확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런 나에게 딱 필요한 영어책을 만났다. 바로 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이다. 해커스톡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은 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영어회화 책이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공항에서부터 여행지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모두 상황별로 잘 정리해 둔 덕분에 가이드 책 보다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그리고 장소와 상황별로 나눠져 있다보니 찾기도 쉬웠다. 특히 영어를 잘 모르시는 부모님이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겨드려야 하는 필수 책이라 생각한다. 알파벳을 몰라도 영어 단어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도 읽을 수 있는 여행 영어책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한글 발음이 다 달려 있어 영어를 잘 모르는 왕초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60대인 아빠도 이 책을 보시며 여행 영어를 익히시는데 무리가 없었다. 해커스톡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은 여행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겁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다. 이제 가족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가야하는 0순위 필수품이 되었다. 책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가벼워 가방에 쏘옥 넣어가기 좋다. 해외 여행은 가고싶은데 영어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해커스톡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이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카네기 책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대학시절 교수님 추천으로 읽었던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딱딱한 문체에 어렵다고 느끼며 읽었던 기억이다. 그 때는 카네기 책의 진가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카네기의 3부작의 책은 스테디셀러다. 그 비결이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던 시점에 생각뿔 출판사에서 원본 완역의 카네기 책이 새롭게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게 되었다.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영어 제목으로 How to stop worring & Start living 으로 걱정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 자기 계발서이다. 왠지 이론이 가득한 전공책 일것 같지만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이론이 가득한 책이 아닌 현실적인 우리 이웃과 나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실용서이다. 특히 part7에서 나오는 가정주부들이 피로에서 벗어나 젊음을 유지하는 법은 나에게 더욱 와닿았다. 카네기가 알려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루에 하나씩 써먹어봐야겠다. 아이들을 조금 더 키우고 나서 내 자신을 찾자라며 미루며 무기력해지고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는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지나간 어제와 내일이 아닌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내가 되자고 다짐하는 마음과 힘을 준다. <카네기 자기관리론> 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지 못하는 실행력이 중요함을 또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어려운 책일 것이라는 처음 걱정과 달리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한 챕터가 끝나면 질문 또는 요약을 통해 머리에 한 번 가슴에 한 번 내용을 각인시켜 준다. 걱정으로 하루를 낭비하며 보내고 있나요?내 삶에 걱정을 털어내고 새롭게 변화고 싶나요? 그런 분이라면 자기계발서 고전인 이유가 있는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해법을 찾아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200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 지금 이 순간 나와 당신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김재식 작가의 새 책이 나와 만나보게 되었다. 제목과 표지부터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짓게 만든다. 이번 김재식 작가님의 사랑 에세이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두근두근 연예 초기의 사랑 이야기보다 깊이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 7년차인 나에게 더 와닿는 글이 많았다. 저녁시간 두 아이를 재워놓고 찬찬히 읽어가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읽는 동안 잊고 있던 남녀의 사랑에 대한 생각과 연예세포가 하나씩 살아난다. 저자는 먼저 나를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옆에 있는 그 사람을 챙기고 감사히 여기라 말한다.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놓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전해주는 에세이라 더 좋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더욱 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다짐을 내 옆에 함께 있어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지금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만든 에세이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다.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책을 만나고 싶다면 김재식 작가의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를 추천한다. 누구도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달라고 말한 적이 없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나 참 좋은 내가 된다. P225
5살 하오가 요즘 집에 오면 알 수 없는 언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제법 샤랄샤랄 말하는 것이 영어를 잘 하는 느낌마저 든다. 유치원에서 배워오는 영어 노래도 흥얼흥얼 아는 영어 단어도 알려주는 하오다. 이렇게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을 때 뭔가 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엇부터 해줘야 할지 막막했다. 엄마표 영어는 영어 좀 하는 엄마들이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며 미루고 있었다. 그런 시점에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책을 만났다. 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6•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단순히 엄마표 영어 방법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왜 엄마표 영어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엄마표 영어의 목적을 생각해보게 한다. 나도 학습식 영어를 아이에게 강요하기 보다 영어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해주고 10년 뒤 아이가 영어라는 도구로 언어의 제약없이 많은 것을 누리고 경험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려고 하기 때문이다.본격적으로 파트3 부터는 나이별로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단계별로 추천 책과 영상들을 소개해준다. 마구잡이식 추천이 아닌 저자가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직접 봤던 책과 영상을 선별해 놓은 거라 신뢰가 가고 정보를 다시 검색하지 않고 딱 바로 추천 책들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영상 QR코드도 책 속에 나와 있어 바로 확인해보기 좋다. 한글 그림책은 5살 하오와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알겠는데 영어 그림책과 유튜브를 통한 영어 영상 노출이 고민이였던 나에게 엄마표 영어의 목표와 방법을 모두 제시해 준 고마운 책이다.엄마표 영어를 하고 싶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엄마들에게 꼭 추천해주고픈 <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6•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