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1
모모세 시노부 지음, 추지나 옮김, 사카모토 유지 원작 / 박하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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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소설은 
주인공 남녀 4명,
두 부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개된다. 


미쓰오와 유카
성격이 극과 극인 부부다.

미쓰오(남편)는 염세주의자 같다. 

꼼꼼하고 매사 부정적이고 아내 유카의 
모든 말과 행동에 시시건건 시비를 건다. 

유카(부인)는 ‘좋은게 좋다’주위다. 
매사 덜렁거려 미쓰오(남편)에게 
폭풍 잔소리를 듣는다. 



료와 아카리
부부인듯 연인인듯 아리쏭한 커플이다. 

료(남편?!)는 바람둥이다. 
그러나 의도적인 바람은 아니다!?
신비한 매력으로 여자들이 료에게 빠져든다. 

아카리는 미쓰오의 20대 때 구여친이었다. 
지금은 모든 여자의 워너비 ‘료’를 
사로잡은 여인으로 부인도 애인도 아닌 
어쩡쩡한 관계로 ‘료’와 살고 있다.

‘최고의 이혼’은 
4명의 남녀주인공의 결혼과 이혼이야기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다. 

왜 그들이 결혼하고 이혼을 했는지 
그렇게 이끈 그들의 인생 사연이 담겨있다. 

‘이혼’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게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그렇다고 가볍지 않다. 
소설을 읽으면 읽을 수록 
주인공들의 사정과 마음을 공감하며 
눈물짓기도 진지해지기도 한다. 

그들은 ‘최고의’ 이혼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최고의’ 결혼 생활을 이어갈까? 

아직 소설 1편만 읽은 상태라 
결말을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소설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면을 
한국판 드라마 ‘최고의 이혼’과 함께보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소설 ‘최고의 이혼2’ 도 
한국판 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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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육아법 - 오늘도 상처주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최현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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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가 어릴 적에는 육아서를 열심히 읽다가

‘휴~ 육아서 다 비슷비슷한 말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읽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책

오늘도 상처주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감정조절 육아법’

요즘 내가 그렇다!

5살 하오에게 상처주고 후회하는..:(

5살이 된 하오는 말을 참 잘한다.
말을 참 잘해 어쩜 그런 말을 할까 
신기하고 예쁘다가도 

미운 5살로 변해 하는 말을 듣노라면 

어이가 없고 욱 할 때가 참 많다. 

말 하나로 엄마를 들었다 났다를 한다.

그런 나에게 가장 필요한 육아법
‘감 정 조 절’


하오가 4살이 되던 해까지는 
나름 육아서의 이론을 충실히
따라하며 
공감과 칭찬을 듬뿍 담아 육아를 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고 순둥이를 낳으니 
이론이고 뭐고
내 정신이 없다. 

그러다보니 5살 하오의 마음을 알면서도 
공감해주지 못하고 위로해주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나에게 다시 힘을 내게 해 준 책 

다시 해보자 마음을 일으켜 준 책
육아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감정조절 육아법’ 이다.

실전과 이론이 잘 섞여있는 육아책이다.

저자가 세 남매를 키우면서 경험했던 일들과

전문가적 입장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잘 버무러져 있어
책을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끄덕하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제시하는 
엄마 스스로를 챙기기!

5살 하오 앞에서 긍정적 언어 사용하기!

아이를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방법은 

꾸준히 조금씩 연습해봐야겠다. 


왠지 책을 읽고나니 
긍정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저자 최현정님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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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 3주 완성, 숨기고픈 글씨에서 뽐내고픈 글씨로
박민욱(필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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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필이나 볼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써본적이 손에 꼽을만큼 적다.
주로 폰으로 메모를 하다보니
손글씨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온책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3주만 연습하면 내 글씨가 달라진다!’
라는 책 표지 속 문구가 나를 혹하게 한다.
나도 한번 손 글씨 수업을 들어볼까?

귀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도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일조했다.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책은 3주 동안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는 것처럼
주차별 계획이 나누어져있고
원데이마다 학습해야 할 분량이 제시되어있다.

먼저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하는데
클래스 수강 전, 후 글씨를
써보고 비교해보는 공간이 있다.

클래스 수강 전
내 글씨를 삐뚤삐뚤 어색하게 써본다.

3주 클래스를 모두 마치고
어떤 나의 글씨를 보게 될까?
궁금해진다.

일단 3주 동안
손글씨 연습 때 사용할
색연필과 연필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본다.

1주차는
기본적인으로 손글씨 점검을 한다.
연필잡는 법, 선그리기 부터 시작한다.
자음, 모음을 쓰는 연습 할 때는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가 된 것 같다.

2주차는
본격적으로 짧은 글귀를 연습해본다.

3주차는
두줄이상 정렬을 다르게 하며
나만의 글씨체를 찾아간다.

그리고 주차별로
클래스가 끝나면 한주 강의를
정리하는 과정이 있는데
복습효과가 있어 좋다.

3주차 클래스가 끝나면
심화와 실전 클래스가 나온다.

아직 모든 클래스를 마치지 못했지만
아이 낮잠 시간 동안
무료하지 않게 나만의 취미시간을
짧게나마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기회가 되면
캘리그라피 수업도 직접 들어보고 싶다.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책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나만의 글씨체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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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게 엄마표 꿀육아 - 일상의 별별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송희(평범한 서뉴맘)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블로그 이웃으로
틈틈히 육아에 대한 포스팅을 봤던
평범한 서뉴맘님이 책을 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된
‘소신있게 엄마표 꿀육아’

소신있게 엄마표 꿀육아는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진 육아맘이
단순하게 개인의 육아이야기를
풀어낸 가벼운 책이 아니라

책 한 권에
육아에 대한 저자의 소신과 생각
연령별 아이들의 발달에 따른 육아팁
엄마들이 많이 고민하는
아이들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
엄마들을 위한 조언 등이 담아있는
육아종합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육아서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책을 읽는 동안
서뉴맘님이 얼마나 고민하며
공들여서 책을 썼는지 느껴진다.

지쳐있는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들과 함께

연령별로 상황별로
상세히 나누어 서뉴맘님의 아이들의
이야기도 예시로 알려주며
이론적인 육아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육아이야기를 들려준다.

5살 하오를 양육하면서
수없이 다양한 육아서를 읽으며
첫째 아이여서 그랬는지
책육아(이론육아)를 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육아가 이론과는 많이 달랐다.

소신있게 엄마표 꿀육아
책은 육아를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의
이론과 함께 현실적인 육아조언이 있어
실제적으로 사용해보니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에 상황에 맞는
추천도서가 중간 중간에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을 때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좋을 것 같다.

‘소신있게 엄마표 꿀육아’를
첫째아이 하오를 키울 때 만났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랬더라면 조금은 덜 고민하고
하오를 더 이해하며 나를 더 사랑하며
육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지만!!

‘소신있게 엄마표 꿀육아’ 를
책장에 꽂아두고
육아에 대한 고민이 생길때마다
틈틈히 찾아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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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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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보고
‘초격차’ 무슨 뜻이지? 하고 궁금했다.
의미를 짐작해보려고 했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제목이다.

그러나 연구원에서 삼성전자 회장까지 오른
권오현 회장의 33년 경영 현장의 통찰이 담긴 책이라
한번은 읽어보고 싶고 궁금했다.

일단 책 제목의 ‘초격차’ 는 무슨 뜻일까?
삼성반도체의 경영전략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의
차이를 만든다는 뜻이다.

경영서 같은 느낌의 ‘초격차’ 지만
읽다보면 기업의 CEO나 회사원 뿐 아니라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적어둔 것 처럼

성장 하기위한 덕목과 관점, 통찰과 지혜를 얻기
원하는 우리 시대 젊은 인재들이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요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나에게도 딱 필요한 책이다.

기업의 경영서인 동시에 개인에게도
적용가능한 자기계발 책이기도 하다.
나에게 필요한 문구를 줄 그어가며 내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딱딱한 문체가 아닌 쉬운 말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용어도 쉽게 풀어져있어
막힘없이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특히 1장 리더에 관한 내용들이
기억에 남는다.
기업의 CEO 나 리더가 아니더라도
가정 내의 부모로써 내 삶의 주체로써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과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책 속에 녹아져 있는
저자 ‘권오현’ 회장의 생각과 가치들을
읽으면서 어떻게 삼성전자의 최고 수장이
될 수 있었는지 수긍 할 수 있었다.

나도 그가 알려주는 경영비법을
자기경영에 적용해서 실천한다면
그를 조금이나마 닮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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