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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안영준.엄인정 옮김 / 생각뿔 / 2018년 12월
평점 :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카네기 책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대학시절 교수님 추천으로 읽었던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딱딱한 문체에 어렵다고 느끼며 읽었던 기억이다. 그 때는 카네기 책의 진가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카네기의 3부작의 책은 스테디셀러다. 그 비결이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던 시점에 생각뿔 출판사에서 원본 완역의 카네기 책이 새롭게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게 되었다.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영어 제목으로 How to stop worring & Start living 으로 걱정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 자기 계발서이다.
왠지 이론이 가득한 전공책 일것 같지만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이론이 가득한 책이 아닌 현실적인 우리 이웃과 나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실용서이다.
특히 part7에서 나오는 가정주부들이 피로에서 벗어나 젊음을 유지하는 법은 나에게 더욱 와닿았다. 카네기가 알려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루에 하나씩 써먹어봐야겠다. 아이들을 조금 더 키우고 나서 내 자신을 찾자라며 미루며 무기력해지고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는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지나간 어제와 내일이 아닌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내가 되자고 다짐하는 마음과 힘을 준다.
<카네기 자기관리론> 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지 못하는 실행력이 중요함을 또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어려운 책일 것이라는 처음 걱정과 달리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한 챕터가 끝나면 질문 또는 요약을 통해 머리에 한 번 가슴에 한 번 내용을 각인시켜 준다.
걱정으로 하루를 낭비하며 보내고 있나요?
내 삶에 걱정을 털어내고 새롭게 변화고 싶나요?
그런 분이라면 자기계발서 고전인 이유가 있는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해법을 찾아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