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권 JLPT 일본어능력시험 N2 - 모의고사 3회분 포함 + 모의고사 해설 동영상 + MP3 파일 다운로드 가능 딱! 한 권 JLPT 일본어능력시험
JLPT연구모임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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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해야한다고 마음 먹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도 못했고 최근 책 정리를 하다가 책은 많은데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많은데 공부를 한 흔적은 없고 올해 목표가 일본어 공부하기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진짜 이제 그만 미루고 제대로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첫걸음 책을 보지말고 단어도 좀 제대로 외우고 한자 공부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분명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될 것임을 알기에 JLPT 책을 펼쳤다. 


먼저 한자 그리고 단어가 너무 약하다보니 한자읽기, 한자표기 파트가 너무 고마웠다.

단어장에 적어두고 계속해서 암기하고 연습장에 쓰는 연습도 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암기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문제들이 파트별로 잘 나뉘어져 있는데 실전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 좋았다. 

아직 부족하고 모르는게 많지만 시험을 준비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문법 형식에 대한 것도 이해도가 굉장히 낮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필수문법이 정리되어 있는 페이지도 있는데 이거야말로 정말 큰 도움이 되서 노트에 정리해서 열심히 암기 할 예정이다. 

암기 뿐만 아니라 직접 말하면서따라하니 좀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 

그리고 필수 문법 정리된 것이 정말 많으니 이 많은걸 즐겁게 공부해볼 생각이다. 


독해는 솔직히 제일 못하는 부분이기에 독해 비결을 열심히 읽어댔다. 

물론 아직 나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접속어에 대한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갔는데 설명을 읽으니 점차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 안에는 CD와 단어장이 있어서 단어장을 들고다니고 있고 CD는 재생시키면서 열심히 듣고있다.


솔직히 아는 것도 없고 JLPT N2에 대한 첫 도전이나 다름 없다. 

겁이 나고 문제 유형도 모르겠고 아는 것도 많지 않아서 겁이 났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도 생긴 것 같다.

혼자 그냥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항상 시험 도전에 대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더 미루지말고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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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계속해도 될까요?
니시 카나코 지음, 전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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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니시 가나코 작가의 글을 읽어보지는 못했다. <사라바>는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당시 너무 정신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니시 가나코 작가의 글을 처음 접하게 된 책은 작가의 첫 에세이다. 

작가도 나도 처음 만나는 책인데다가 소설 보다는 에세이로 만난다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또 소설을 읽게 될 때 조금은 남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작가는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부터 어찌나 재밌는지 작가의 어렸을 적 이야기가 줄줄이 나온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작가의 어렸을 적 이야기도 더 자세히 듣고 싶어지기도 한다.


첫 이야기부터 작가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어디서 듣기도 힘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질 수 밖에 없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정말 재밌는데 귀여운 외국인에 대한 이야기는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

해외에 있으면서 외국인이 조금 시끄럽게 굴면 외국인들 정말 시끄럽네 하면서 그 곳이 내 나라인양 말했던 적이 있었으니 말이다.

외국인들은 말이든 뭐든 어설퍼야 귀엽게 봐준다라는거 공감이 되면서도 해외에 나가게 되면 유창하게 말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고는 한다.

귀여운 외국인이 되기에는 틀렸나보다.


작가는 쥐와 개구리를 싫어한다. 나 역시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러면서 나방이야기가 나왔다. 

나방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였는데 그 얘기들이 참 재밌었다.

작가에게는 어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읽으면서 나 역시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특히 처음 나방과의 만남이었을 땐 간신히 떼어놓긴 했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작가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했다.

나 역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들이 있긴 한데 나는 밤샘을 하지 못할 것 같으니 어떻게든 내쫓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니시 가나코 작가의 에세이가 나에게는 작가와의 첫 만남인데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라면 소설도 재밌을 것 같고 분위기가 조금 느껴지는 듯 했다.

물론 읽어봐야겠지만 작가의 소설 책을 읽는다면 <사라바>부터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작가의 이야기는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처럼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들로만 가득차있었다.

아마 어떤 이에게는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목의 질문처럼 작가는 계속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또한 잊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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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Cuba : 위대한 쿠바, 잃어버린 시간의 향연 - 여행자들의 로망, 쿠바를 가다
손경수 지음 / 쇤하이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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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 그냥 어디에 있는지 정도만 알고 있지 쿠바 관련 다큐멘터리 라던지 도서를 접해 본 기억도 그닥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쿠바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적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이미지와 지금의 쿠바는 많이 다르다고 하니 쿠바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는 이야기에 책 속에 담긴 쿠바의 모습을 보니 아주 낡은 건물 옆에 아주 깨끗하고 높은 건물이 있다. 

이런걸 볼때마다 묘한 기분이 든다. 누군가에겐 새것이 더 좋아보일지 몰라도 지난 것을 잘 보존하는데에도 이유는 있으니 말이다.


저자가 쿠바 공항에 내려서 바로 환전을 하려 했는데 이게 큰 실수였다는 저자의 말에 깜짝 놀랐다.

처음부터 평범하고 그리고 순탄하게 시작될 줄 알았던 여행에 오히려 기분이 나쁠만한 일이 생겨버린 것이다.

저자는 기분나빠서 머리끝까지 화를 낼 줄 알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몸 다치는 일 없이 더 위험한 일 없이 지나간 것에 감사해하며 환전소에서의 실수를 지나쳐갔다는 것이 나는 신기하기도 했다.

나였다면 여행의 시작부터 너무 기분이 나빠서 여행하는 내내 기분이 나빴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 역시 책 속에 담긴 쿠바의 모습을 보며 기분이 금방 풀어지는 듯한 기분이였다.

이런 곳이라면 그래 뭐 어떤가 까짓 잊어버리고 여행을 즐기자라는 마음이 생길 것 같은 풍경을 가진 곳이 바로 쿠바이다.


정말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그리고 요즘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니 새롭게 바뀌는 것이 자주 일어나고는 한다.

그래서 옛 모습은 사라지고 자꾸 바뀌기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18세기부터 이어져온 약국의 모습을 보니 옛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이 더 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옛 약국의 모습은 그 어느 것보다도 더 나를 쿠바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먹은 씨푸드 음식이 잘못 된 것인지 아니면 에어컨 혹은 피곤한 몸때문인지 너무 심각하게 아픈 바람에 병원까지 찾게 되었다.

그래도 외국에서 간 병원임에도 자세히 기록해간 저자에게 의사는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었다고 한다.

여행지에서 처음 아파봤다는 저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서 푹 쉬었고 여행일정이 조금 변경되긴 했지만 저자의 말대로 이러한 것도 여행의 일부 아니겠는가.


쿠바에 대해서 전혀 몰랐어도 책과 저자를 통해서 쿠바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것 같다.

어떤 책 제목대로 한 달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바다의 풍경이며 평범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미소를 짓게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책 마지막 부분에 쿠바에 관한 영화를 추천해주기도 했는데 <리빙 하바나>라는 영화를 보고 싶은데 보면 쿠바와 사랑에 빠져버릴 지도 모르겠다.

쿠바로의 여행을 빨리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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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산다
샤를 바그네르 지음, 강주헌 옮김 / 더좋은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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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는 계절 자체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생각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오히려 그 생각들이 내 머리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물건을 사거나 식사 메뉴를 결정하는 것 조차도 머리가 아프고 생각하기 귀찮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들을 조금만 간소화 시킨다면 마음도 몸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슨 노력이 필요한걸까 싶기도 하다.

그냥 컴퓨터의 파일을 삭제하는 것처럼 단순하게 필요 없는건 정리를 할 수 있다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 머릿속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정리되지 않은 파일들이 늘어져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정리를 미루고 미루고 그러다가 과부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다.

뭐든 정리가 필요하기도 하고 그래야 단순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의 나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면적인 부분을 단순하게 만들어아 한다고 한다.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길고 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내면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정돈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집이나 방을 청소하는 것처럼 생각도 정리정돈이 되어있어야 단순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읽다보니 완전 찔리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지나치게 조심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라는 문자이었다.

나는 이 책에서 나를 쳐다보고있는 줄 알았다. 내가 바로 저 문장에 100% 아니 1000% 적합한 사람이다.

이런 부분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걸 생각하고 복잡하게 살고 있는지가 티가 나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말은 도대체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감이 생길까 하고 되묻게 되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키워볼 방도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나오는 것 같은데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없고 이래저래 오히려 마음이 치이고는 하는데 그래서 나를 다독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생각만 많이 하고 어떻게 정리할 줄도 모르고 그냥 방치했던 시간이 길어졌던 것 같다. 

날씨탓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니 이제는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도 하고 자신감을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해가 다가오기 전에 내면적인 변화를 줘야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한 나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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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인생의 판을 뒤집는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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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에 대해서 몇 번 읽었지만 나와 맞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간다.

제목부터 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굳이 내가 뭔가 일을 만들어서 일을 벌리는 것보다는 그냥 아무일 없게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역시 불안한 감정이 나를 계속해서 사로잡고 있다.

불안한 마음이 계속되면서 하고싶지 않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기는데 이런 감정과 생각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기력하고 불안한 마음이 지속되는 나를 위로해주는 이야기가 담겨있기를 바래본다.


책을 읽으면서 소속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에도 나와있지만 내가 혹시 소속감이 없어서 불안감이 증폭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도 나를 힘들게 하지만 과거에 대한 부분이 내 생각을 지치게하고 지금의 내 생활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과거에 조심했던 부분들을 지금도 조심하고 있고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지금의 나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나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아들러 심리학에도 그런 부분이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렇다고해서 나쁜쪽으로만 이것을 계속 활용할 것이 아니라 의미부여를 다르게 한다면 좀 더 좋은 쪽으로 과거에 대한 생각들에 의미부여를 해서 한다면 나에게 더 좋은 영향으로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 담긴 말이 처음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고 불편하기까지 했었다.

인정은 해야하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말들이 많았지만 내가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려면 필요한 말들이였다.

그렇기에 불편하게 느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현재가 달라지면 과거가 달라진다, 이 말을 들었을 땐 내가 아무리 지금 달라진다고 한들 과거의 나는 과거의 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라 과거의 나도 다독여주거나 위로해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가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 읽고난 후에는 지금의 내가 굉장한 변화가 있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변화는 없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그만 집착하고 의지하지 않고 지금의 나를 강하게 만들고 싶다.

아들러 심리학이 아직까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같이 생각이 많아질때는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나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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