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urblue 2006-01-01  

Happy New Year!
뭐에요, 님만 심심한게 아니라 저도 심심하다구요. 페이퍼 열심히 쓰겠다고 하시더니 이쪽도 저쪽도 조용하기만 하네요. 얼마나 바쁘시길래. 흑흑. 하여튼,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많이많이 생기기를. 새해에는, 수단님이 좀 더 부지런해지시기를. ㅎㅎ
 
 
sudan 2006-01-0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심하시다니 반가워요. -_-
이번 연말은 송년회를 줄기차게 했는데도, 이상하게 연말분위기가 안 나더라구요. 바빠서 그랬나. 오랜만에 티비를 틀어놨는데, 연기대상인지 방송대상인지 하는 프로를 재방송 하는 걸 보고서야, 해가 바뀌었구나 싶었죠.(다니엘 헨리가 살짝 지나갔어요. 잘 생겼어라.)

아무튼 올 한해는 부지런히! (불끈)

sudan 2006-01-0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좋은 시간들 보내시고, 행복하시고, 또 건강하세요.'라고 얼블루님 방명록에 인사 남기고 와서, 다시 이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인삿말이 똑같잖아요. -_-

urblue 2006-01-01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니엘 헨리? 헤니가 아니고요? ㅋㅋ
전 어제 10시부터 자버렸어요. 두어시간 쇼핑했더니 완전 지쳐버려서. 연말인지 뭔지, 이랬지요 뭐.
불끈,을 믿어보지요.

sudan 2006-01-0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니? 그럴리가.
하고 얼른 찾아보니 정말 헤니가 맞네요. 어쩜 이름도 멋있군요.
 


로드무비 2005-12-30  

책이 제대로 갔는지?
택배 아저씨가 생각보다 일찍 오셔가지고설라무네 저번 님의 봉투 보고 급히 주소를 적었거든요. 이름도 그때 내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썼는데. 성을 바꾼 건 아닌지 몰러유. 아무튼......그런데......많이 바쁘신가 봐요.^^
 
 
sudan 2006-01-0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이미지는 또 언제 바꾸신거에요?
커플이 둘이나 있는데, 왠 아저씨 하나는 혼자 앉아있네요? 춥겠다.
이번 서재 이미지는 확대해서 보니까 제 눈엔 별로 좋은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작게 보니까 늘어서 있는 가로등이 아주 예뻐요.

님 서재에 방명록으로 인사드렸지만, 여기서도 또 한번 인사드려야지.
올 한해도 잘 부탁드려요.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구요. 모쪼록 행복하세요.

sudan 2006-01-01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선물은 잘 받았어요. 집에 욕탕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배려하셔서, 헤엄치는 인형은 '세숫대야'에 넣어보시라고 하신거, 맞나요? ^^

로드무비 2006-01-12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욕조에서 함께 목욕할 때 두 놈을 넣고 누가 빨리 헤엄치나
장난치고 놀거든요.
전 어릴 때 제 몫의 장난감을 가져보지 못해서인지
어떤 장난감은 정말 갖고 싶더라고요.
특히 태엽 감는 종류.ㅎㅎ
세숫대야도 그 아이에게는 대서양만할 텐데요, 뭐.^^
(너무 늦게 다는 댓글.)
 


노바리 2005-12-29  

안녕하세요?
8월말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독립해 나오면서 알라딘을 싹 잊고 있었어요. 사실 개인 블로그 외엔 어디나 그랬던 게, 인터넷을 두어 달 동안 연결 않고 버티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야 다시 알라딘 서재를 생각해냈지요. 정말 신기한 히트숫자였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그런 숫자가 나올 수 있는 건지... ^^ 제가 분명히 sudan님 아이디를 봤는데, 봤는데, 낯익은데, 하면서도, 어디서 뵈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사실 알라딘에서는 많은 분들의 서재를 그냥 살짝 훔쳐보기만 하면서 돌아다녀서 말이죠... 흠, 하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앞으로 자주 찾아뵈면 되지요. ... 고맙습니다.
 
 
sudan 2006-01-0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척 팔라닉의 소설이었나. 아니면, 존 쿳시였던가.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다가, 몇 번이나 노바리님의 리뷰랑 마주쳤었죠.
인사는 못 드리고 그냥 '이분 리뷰 참 좋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샐린저의 리뷰에는 더 이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인사 남겼더랬어요.
알라딘에서 말 걸기 좋은 구실이 그거잖아요. 숫자 잡는거. 너무 뜬금없는 인사지 싶었는데, 재미있어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노바리라는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노블리라는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맡은 역이 novalee라는군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영화도 좋아하시는 분인가봐요.
좋은 리뷰 읽으러 또 종종 찾아갈께요.
 


mooni 2005-12-23  

메리 주말입니다.
저 아래, 페이퍼 써야하는데 하고 쓴 수단님 댓글에다, 맞아요 맞아! 짝짝짝 하고 리플달고 싶어요. 근데 끼어들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 오늘 점심시간에 상사가 점심밥을 샀답니다. 김치찌개 먹었어요. 아마 연말이고, 낼은 또 클스마스고 그래서 모처럼 인심을 쓰신 것같은데, 막상 얻어먹는 우리들은 회사 식당이 클스마스 특선 함박스텍이고, (회사 식당 메뉴에 함박이 얼만큼 함박이겠습니까마는,) 후식은 귤이라며, 은근히 불평들을 했어요. ^^ 내일은 어떻게 근사한 계획이라도 있으신가요? (그저 평범한 주말이죠 하고 심플하게 대꾸하는 멋쟁이실 것도 같지만) 행복한 크리스마스 맞으세요.
 
 
sudan 2005-12-26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함박스테이크-그것도 크리스마스 함박!-대신 김치찌개라뇨.
사무실 풍경이 머릿속에 확 그려져요. 다 큰 어른들이 단체로 귀여워지는 순간이 있는데, 점심시간 메뉴 고를 때가 특히 그래요. 그깟 고기반찬 안 먹어도 그만인데 말이죠. 크크.

글 남겨주신 날에는 인사동에서 캐롤송을 들으면서 친구와 국화차와 대추차를 나눠마셨어요. 크리스 마스 케익도 미리 먹었구요. 선물도 미리 미리 챙겨 받았어요. 집에 와서는 침대에 누워 오 헨리의 단편을 두 개나 읽었구요.
고백하자면, 크리스마스 즈음해서는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고, 캐롤송에 가슴 설레고,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잠드는 심플하지 않은 취향의 사람이에요. 같이 사는 사람이 있으면 양말을 머리맡에 두고 잤을지도 몰라요. -_-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하기엔 인사가 좀 늦었군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인간아 2005-12-21  

책 잘 받았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오늘, 따스하게 책 잘 받았습니다. 수단님, 고맙습니다. 올 겨울 수잔 손탁의 글을 읽으면서 찬 계절 잘 지내게 될 겁니다. 책이 너무 빨리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단님도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sudan 2005-12-2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도착했군요! 알라딘에서는 선물하는 책은 언제나 자기가 읽으려고 주문한 책보다 일찍 도착한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귀중한 책을 덥썩 선물로 받아놓고, 그간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어요.
날이 정말 추워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