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i 2005-05-02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 전에 킬빌을 봤답니다.
이상한 말이지만, 어딘가 하이틴 로맨스같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서도 임신을 하면 흔히 신부가
부유한 권력자인 남편에 대항해서 도망을 가잖아요.
로맨스와 임신과 여자와 엄마는 서로 다른 걸까요?
아무튼 저도 킬빌은 재밌게 봤습니다.
(독서노트에서 킬빌을 보고, 뭔가 적고 싶어졌어요.)
이런 얘길 누구한테든 하고 싶어, 친구에게 말을 붙였더니
딱 잘라 난 타란티노가 불쾌해 그러더군요.
저의 패배였답니다.
그런데, 방명록에 이런 두서없는 글을 써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독서노트를 보고 이것 저것 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겼어요.
즐겁게 잘 둘러봤습니다. ^^
행복한 봄날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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