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리 2005-12-29  

안녕하세요?
8월말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독립해 나오면서 알라딘을 싹 잊고 있었어요. 사실 개인 블로그 외엔 어디나 그랬던 게, 인터넷을 두어 달 동안 연결 않고 버티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야 다시 알라딘 서재를 생각해냈지요. 정말 신기한 히트숫자였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그런 숫자가 나올 수 있는 건지... ^^ 제가 분명히 sudan님 아이디를 봤는데, 봤는데, 낯익은데, 하면서도, 어디서 뵈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사실 알라딘에서는 많은 분들의 서재를 그냥 살짝 훔쳐보기만 하면서 돌아다녀서 말이죠... 흠, 하지만 그게 중요한가요. 앞으로 자주 찾아뵈면 되지요. ... 고맙습니다.
 
 
sudan 2006-01-0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척 팔라닉의 소설이었나. 아니면, 존 쿳시였던가.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다가, 몇 번이나 노바리님의 리뷰랑 마주쳤었죠.
인사는 못 드리고 그냥 '이분 리뷰 참 좋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샐린저의 리뷰에는 더 이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인사 남겼더랬어요.
알라딘에서 말 걸기 좋은 구실이 그거잖아요. 숫자 잡는거. 너무 뜬금없는 인사지 싶었는데, 재미있어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노바리라는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노블리라는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맡은 역이 novalee라는군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영화도 좋아하시는 분인가봐요.
좋은 리뷰 읽으러 또 종종 찾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