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7-07-12  

수단 님, 서재 개편하고 님 방에 한 번도 안 와본 것 있죠?
저 초록색 회색 엿가락 같은 걸로 엮어진 것이 혹시 루핑인가요?
전 양철이나 루핑 지붕이 그리워요.
왕땀띠가 나서 이상한 약을 바르고 루핑 지붕 밑에 누워 있던 날들을
그리워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상한 것이 인생입니다.^^

 
 
sudan 2007-07-12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로드무비님이시다. 안녕하세요. ^^
서재배경은 알라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킨 중에서 골라잡은거에요. 제목은 '비 온 뒤 나무바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어요.
로드무비님. 세대차이 난다고 생각하실까봐 겁나는데, 음, 저는 루핑을 몰라요. 루핑이 뭔가요?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유기질섬유를 펠트 모양으로 뜬 원지(原紙)에 연질(軟質)의 아스팔트를 침투시키고 과잉(過剩) 아스팔트를 제거한 것을 아스팔트펠트라고 하며, 이것을 앞뒤 면에서 경질(硬質)의 아스팔트로 피복하고 활석분(滑石粉) 등의 광석가루를 살포해서 하나의 두루마리로 한 것, 이라네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로드무비 2007-07-13 12:40   좋아요 0 | URL
하하, 루핑은 옛날 차양의 주재료여요. 처마 밑에 덧댄 플라스틱 종류의 가리개.
햇빛과 비를 가리느라 지붕 밑에 이어 붙였지요.
수단 님은 꼭 친구같은데 이럴 때 보면 세대차이가 조금 느껴지는군요.ㅋㅋ
'비온뒤'라는 닉을 사용한 적도 있는데.^^

sudan 2007-07-13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게 듣고나니까 알것 같아요.

sudan 2007-07-1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 거짓말이에요. 들어도 모르겠어요, 실은. ㅠ.ㅠ

비온뒤라는 닉도 좋아요. 그런데, '로드무비'님이라는 닉은 줄여서 '무비님'이렇게 부르면 되는데, 비온뒤님은 줄여서 부르기가 좀 거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