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 16 | 1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브라질이 새로운 미국이다 - 미래경제의 패권은 결국 어디로 흐르는가
제임스 데일 데이비드슨 지음, 이은주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경제의 패권, 브라질로 흐른다 - 브라질이 새로운 미국이다 _ 스토리매니악

 

세계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그렇다 보니 새로운 경제의 주체새로운 부의 집결지를 찾으려는 노력이 많은 것 같다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군림했던 미국은 점점 하락세를 그리고새로운 강자들이 나타나 그 자리를 차지하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많은 학자들이 새로운 강자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이 책의 저자는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선택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투자 성공지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설 나라로서의 브라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엄청난 자원광활한 대지,젊은 인구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1인당 GDP 등을 들어 브라질을 주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침몰하는 배로서의 미국떠오르는 태양으로서의 브라질저자는 이 둘의 대비를 설명해가며 자신의 주장을 설명한다.

 

책을 보면 브라질이 왜 아메리카 대륙의 신흥 경제 대국이 될 수 밖에 없는지세계 경제 변화의 주체가 왜 브라질이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잘 볼 수 있다세계 경제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예측했던 저자는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미래 경제의 핵심 브라질을 보여준다저자가 보여주는 브라질의 모습은 희망 그 자체다브라질이 갖고 있는 잠재력현재의 상황 등을 볼 때 브라질의 저력이 느껴진다.

 

물론 좀 의아한 부분도 있었다브라질이 신흥 강대국이 되리라는 예측은 예전부터 있었다인도중국 등과 더불어 세계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되었으나최저임금사회복지정재계의 부패공공재 요금 인상 등으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로 브라질은 나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세계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할 나라치고는 참 불안불안한 행보다.

 

하지만많은 학자들이 지금의 브라질 위기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이 책의 저자도 비슷하다저자는 브라질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여럿 들며 그 주장을 이어간다그 내용을 살펴 보면광활한 토지를 기반으로 하는 독보적인 농업 생산력이로 인한 세계 식량 공급의 중심지 부상생물 연료의 주도 국가풍부한 담수량 등을 들고 있는데과연 큰 성장을 위한 재료는 모두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전해주는 브라질 이야기는성장을 담보로 투자처를 찾는 많은 투자자는 물론브라질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려는 모든 이들에게 그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들려주는 것 같다브라질의 변화가 왜 필연적이 될 수 밖에 없는지그 나라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왜 주도할 수 밖에 없는지를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맹목적인 신뢰만으로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보아서도 안 되겠지만그 나라가 가진 잠재력을 간과해서도 안 되겠다그 균형적 시각을 위해 저자가 전하는 브라질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어떨까 싶다.



Go - http://blog.naver.com/storymaniac/401948916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계의 신 - 비용절감 vs 가격인상
하야시 아츠무 지음, 오시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리는 회계의 묘수 - 회계의 신 _ 스토리매니악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든 작은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이든어느 순간이 되면 운영 성과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온다매출이 좀처럼 늘지 않거나매출은 늘어났는데 순이익은 제자리 걸음이거나경쟁으로 매출이 떨어지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등다양한 성과 고민을 경영자라면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의식이 많이 없는 것 같지만이런 문제는 꼭 경영자의 고민이라고 볼 수는 없다그 기업에서점포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다그도 그럴 것이 자칫하면 자신들의 생계직장이 달린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회사가 점포가 망하면 다른 곳에 가면 되지 라는 소극적 생각 보다는 자기부터 회사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적극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는 시대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고민들을 안고 있는 경영자 혹은 직원들에게 일종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을 무대로적자가 나는 점포를 제품 가격을 올려 구해야 하는지비용을 줄여 구해야 하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가 쉽고 재미도 있다그 이야기 속에 회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매출가격비용 등의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는 것이다흔히 경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딜레마에 빠지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가비용을 줄여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인데회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보통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격과 비용의 딜레마에서 거의 대부분 가격을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이는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크게 따져보지 않고 선택하는 것 같다하지만그 인상폭이 물가 상승률의 몇 배가 되고특별한 인상 요인 없이 올라가는 과정을 보면 씁쓸할 때가 많다이런 것이 고객들에게 외면 받아 궁극적으로는 가격 인상의 효과를 잘 보지 못하고 계속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다전략 없는 가격 인상가격 인상 보다 재무제표의 수치를 개선하는 데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비용절감적절한 비용 절감의 예 등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고 있다이야기의 주인공인 '히카리'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제 우리의 점포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재연해 주고 있다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재무제표 수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익히게 된다.

 

물론 내용을 보면 회계 용어라든가 계산구조 등의 이해가 없으면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기는 하다그러나그런 부분을 떼어 내고 보더라도 저자가 하려는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소규모 사업자들이나 회사의 직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적어도 회사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인지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유익한 공부가 되리라 본다이야기를 읽듯 읽어 나가며 회계가 가져다 주는 이익의 비밀을 맛보길 권해 본다.



Go - http://blog.naver.com/storymaniac/4019529650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 16 | 1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