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그의 4번째 이야기를 듣다.

노블레스(Noblesse) - 4집 Last Romance
노블레스 (Nobless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0년 6월

노블레스의 4집 앨범. 
Last Romance 를 들었다.

이별, 슬픔, 아픔, 후회... 사랑을 잃은 노래들로 채워진 음반이다.

열렬히 사랑을 했고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지만,  이별을 하는 사람 또 이별을 겪어 내야 하는 사람.

사랑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라면 꼭 들어야 하는 노래일까?  
세상엔 나처럼 이별에 아픈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테니까.

아니다. 이별한 사람들은 절대로 들으면 안될 노래들이다.  
듣고 나면 전부 내 얘기 같아서 더 고통스러울테니까. 술을 찾을지도 모르니까. 

애절한 가사들에 차분하면서도 절절한 유성규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1. Intro 
2. Last Romance
3. 발신번호표시제한 (feat 란)
4. 사랑인지
5.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
6. 이별후유증 ((feat 윤화재인)
7. Never Change
8. 풍경
9. 가로수 길을 걸으며
10. 트라우마 (feat 예인)
11. 한 여름날의 이별
12. 눈물도 안나 (feat 차수경)
13. 마음을 다한 사랑 (feat 김동희)
14.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piano ver.)
15. Outro

CD를 플레이어에 넣고 재생을 시킨 후 앨범을 한장 한장 넘겨본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노래 마다 작사, 작곡, 편곡 을 누가했는지 하나도 나와있질 않다.
어~   이상하다!  그래서 찾아봤다.  
노블레스의 유성규가 전곡을 모두 작사, 작곡, 편곡에서 프로듀싱까지 모두 다 했다고 한다.
우와~   대단하다.   다시한번 노블레스를 본다.  짝짝짝!  다시한번 보니 더 멋지다!   ^^

여러번 들어본 결과 내가 뽑은 Best 3 는 아래와 같다.  
1위 이별후유증
2위 눈물도 안나
3위 마음을 다한 사랑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음악의 선호도가 틀리고,
음악을 들었을때의 감정이나 컨디션에 따라 좋아지는 음악이 틀릴 수 있으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당연히 참고만 하셔야겠구요. ㅎㅎ

서글픈 노래, 애절한 노래를 찾고 계신분이라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