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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 김병만 달인정신
김병만 지음 / 실크로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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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오랜 시간 투자하고, 간절히 원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그 끝이 확실히 성공으로 이끈다는 보장이 있다면, '난 분명히 이 길에서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누구든 즐겁게 도전하고 그 도전을 기꺼이 받아드릴거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인간이 미래를 내다 보지는 못하지만 성공할거라는 확신을 심어주면 가능한 일이 기도 하다. 주변인 이나 자기 자신이 확실한 최면을 거는 방법이 있다.  늘 한마음으로,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지고 "꼭 성공한다~!"는 확실한 자기 최면 만이 지루하고 험난한 도전의 길을 견디게 한다.
 

그 성공의 길이 어려운 것은 확실한 자기 최면이 시간이 갈수록, 실패를 경험할 수록 눈에 띄게 풀린다는 거다. 도전과정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자꾸 어긋나며 나를 거부하면... "이 길이 내길이 아닌가보다" 매 순간 물음표가 떠오를때 사람은 쉽게 [포기] 란 걸 한다.  '끝없는 도전'과 '포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어느쪽을 택하는게 더 쉬울까?
 

이 글을 읽으면서 쌍둥이 처럼 떠오른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느 인디언 부족의 이야기인데, 그 인디언 부족은 심한 가뭄으로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우제를 지내면 100% 비가 내리기로 유명한 부족이다. 기우제를 지내면 거짓말처럼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기적같은 일이 매번 벌어진다고 한다. 신기하지 않은가? 하지만 한가지 이야기를 더 듣게 되면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  비밀은...바로 비가 내릴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100% 가 아닌게 이상할 정도이다.
 

달인으로 유명한 김병만도 이 인디언 부족과 비슷했다.  여러번 도전에 매번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도 사람이기 때문에 좌절하면 많이 아프다.  좌절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를 사서 모아보기도 하고, 옥상 난간에서 잘못된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좌절과 실패는 했어도 결코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될때까지, 꿈을 이룰때까지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꿈을 이루고야 만다.  드디어 개그맨이 되었고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을 쉬지 않고 있다.  
 
재능과 개그에 대한 끼가 물론 기본적으로 있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그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대단하고 지금의 성공이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그는 지금도 쉬지않고 가고 있다. 진정한 꿈인 희극배우가 되는 그날까지 그는 지치지 않을 것이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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