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7월 한달은 내내 비를 보여주더니, 요 며칠은 찜통 더위다. 이럴땐 시원한 맥주도 아이스크림도 좋지만,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맘껏 읽는 것도 좋은 피서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8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들을 몇 권 꼽아본다.
저자는 생소하지만, 웃기는 남자의 코믹 에세이라고 해서 관심이 간다.
슬프고 우울한 이야기보다 유쾌한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해서
8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첫번째 책으로 골라본다.
점점 더 "늙어간다는..." 말에 익숙해지고 있고, 가끔 사용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벌써 나도 늙어가고 있다.
어릴적 나이드는 내 모습을 상상 못하듯이, 지금의 내 나이가 되어서도
실감을 못할때가 있다. 지금도 10년 후, 2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는
일은 쉽지 않다. 당당하게 늙고 싶다는 저자의 울림을 듣고 싶다. 내 앞으로의 길에서도 당당할 수 있도록 그의 메세지를 듣고 싶다.
소설가가 쓰는 산문집. 은희경 작가의 소설은 몇 편 접해봤지만 생소한 산문집이어서 관심이 생긴다.
생각과 일요일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도 한참을 생각하게 했다. 연관성을 생각하려 했지만 딱히 규정지을 수 없었다. 그저 여유로움과 자유스러움이 느껴졌을 뿐이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