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1) 미국 금융의 탄생
- 처음엔 재미도 없고, 지루하지만, 점점 속도와 재미가 붙은 희한한 경험을 한 책
- 미국초기의 이야기지만, 점차 지금의 나, 그리고 현정부의 경제정책와 오버랩되면서 다른 시각으로 투영해 볼 수 있다.
2) 원 퀘스천
- 제목은 질문 하나 지만, 실제론 질문 여러개 던진다. 하나만 맞아라 하는 심정으로. 그런데 맞는다, 하나가. 그런데 그 단 하나가 폐부를 찌른다. 그 하나가 다른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을 수 있다.
- 한가지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하고, 연습해야 한다.
- 질문을 던져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진심을 꺼낼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3) 새로운 황금시대
- biomimicry가 무슨 의미인지 배웠다. 자연모방에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겠다.
- 자연모방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해결할 것 같이 너무 크게 보는 것이 흠이라면 흠
4) 안티프래질
- 나심 탈레브의 이름과 명성에 걸맞는 책
- 그의 광범위한 지식에 탄복을 하면서 읽었다.
- 해결책을 손에 쥐어주지 않는 대신 찾아갈 방법은 알려주는데, 그것은 옵션이다. 커다란 이익과 약간의 손실이라는 비대칭성(이 책에서는 바벨의 법칙으로도 통용된다)에서 비롯되는 장점을 지니고서, 무엇인가를 편의주의적으로 행하는 선택적인 행동방식인 옵션으로 불확실성을 길들이고, 미래를 이해하지 않고서도 합리적으로 행동하게 해주는 유익한 방법으로 안티프래질 하게 만든다.
5) 왜 따르는가
- 왜 따르겠는가
- 스티브 잡스는 무례하게 보이지만, 그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아주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나쁜 남자 스타일. 그의 리더십과 영향력이란 오만과 독설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의 내면은 다른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는 걸 짐작은 했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
-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 왜 따르는가 (뻔뻔하게도 내가 쓴 글을 내가 인용)
-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되자'로 귀결되는 그가 추구하려는 사고의 자유로움과 창조성을 그 자신만이 아니라, 그의 주변 직원들에게, 그리고 팀에게, 결과적으로 회사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파급시키려 한 것은, 그의 괴팍함으론 절대 설명할 수 없는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생각에 동조한 훌륭한 참모들이 있었으며, 그의 철학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따르는 직원들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분명 그는 생산성이나 영업력에 의존한 수익의 창출, 주가의 상승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뛰어 넘는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원했고, 그 제품에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이었다. 이를 배우고 이를 내가 하는 지금의 일에 접목시킬 것이 무엇인지는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스스로가 해야할 일이고, 그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긴 유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