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일기 - 아프리카코끼리가 들려주는 초원 이야기 동물일기 시리즈 3
스티브 파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피터 데이비드 스콧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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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초원의 이야기를 코끼리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그 형식이 일기라는 점이 새롭니다. 코끼리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도 소개 시켜주고 있으면서 동시에 코끼리의 입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 인간에 대해 느끼는 것을 쉽게 나타내주어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나 또한 다시 한 번 더 인간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세밀화가 마치 사진처럼 자세히 표현 되어 있어 글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고, 중간중간에 실려진 사진도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듯 했다.

초, 중학년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자연과 인간, 생태계라는 어려운 개념에 대해서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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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 이모처럼 지구를 살려요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3
이효재.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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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을 지키는 것에 앞장서는 이효재 문화 디자이너의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이다.

[효재 이모처럼 지구를 살려요.] 라는 책은 아이들에게 바느질을 통해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설명해 주고 있다. 동시에 재활용이란 것이 단순히 분리수거만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조작 활동을 통해 이뤄 질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고, 또 이것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차분한 문체로 설명되어 있다.

재활용 하는 것이 낡은 것을 사용하고, 좋지 못한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며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게 하는 과정임을 느끼게 해준다.

노작 활동이 단순한 노동을 넘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며 동시에 무분별한 소비에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으면서도 큰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하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직접 활동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책 갈피 만들기, 나만의 찻잔 받침 만들기는 실과 시간과 연계하여 한 번 해 볼만 하다.

5학년 실과 시간과 연계해서 함께 읽으면 교과시간에도 활동해 볼 수 있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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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긍정훈육법 -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 학급긍정훈육법
제인 넬슨 외 지음, 김성환 외 옮김, 김차명 그림 / 에듀니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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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긍정훈육법]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훈육을 하는데 긍정적으로 한다는게 아닌가. 거기다 제목 위에는 이렇게 써있다.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 비법이란다. 비법이라 함은 요리의 '요' 자도 모르는 사람이 엄마의 손맛 흉내라도 낼 수 있게 해주는 그 마법 같은 비밀 아닌가. 그럼 나도 이 비법만 있으면 매일매일 어떻게 학급 운영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부터 어느 정도는 탈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거기다가 친절하면서도 단호하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게 해주는 책이니 어찌 읽지 않을 수 가 있나.

 

 택배로 배송된 이 후 학교에서 집에서 지하철에서 읽고 또 읽었다. 어떠한 비법이 있나 하루라도 빨리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옮긴이 정유진 선생님에 대해 들은바가 많았기 때문에 더 기대하고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교사로서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학급 구성원들간의 상호 존중, 그리고 자신의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 주기는 어찌보면 참으로 쉬운 말이다. 하지만

지시하기 또는 평가하기, 문제를 해결해주기에 익숙한  나를 비롯한 일부 교사에게는 말처럼 쉽지 않음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해 책은 자세히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1부에서는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원칙이 설명되어 있고, 2부는 이에 대해 조금 더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행복하고 민주적인 교실을 위한 기술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이 조금 더 일찍 나왔으면 올 3월부터 잘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기 위해 책을 다시금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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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1
심소정 지음, 최덕규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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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자전거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싶었던 물건이 아닐까? 작가는 그런한 소재를 통하여 준오란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이 책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준오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엄마를 졸라 어렵게 갖게 됐지만 2주만에 잃어 버리고 만다. 벽보도 붙여보고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 중에 자기 것이 있나 살펴보았지만 도통 찾을 수 없다.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는 과정에서 준오는 경수를 의심하게 되고, 그 친구가 밉게도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에는 의심하고 미워했던 경수덕에 새로운 자전거를 얻게 되고 또 경수라는 친구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난 뒤 여러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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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푸른숲 생각 나무 3
배성호 지음, 허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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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부터 예쁘고 깔끔하다. 그리고 내용도 그러하다. 지식채널-e에서 전 세계를 100명의 사람이 사는 마을로 하여 여러가지를 이야기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이 내용을 우리 나라에 접목하니 비슷하면서도 뭔가 색다르다.

 100명이 사는 마을로 해서 여러 가지 내용을 보여주니, 5000천만으로 계산했을 때 보다 훨씬 이해가 쉽다. 그리고 한 눈에도 비교가 되어 좋았다. 그리고 평소 지나쳤을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었다.

 저학년이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함께 읽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우리의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사로서 이 책이 만족스러운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수업 시간에 잘 쓰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사회 시간은 물론, 수학 시간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작가분의 직업이 교사인 걸로 알고 있는데, 선생님께 좋은 책을 써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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