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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마케팅은 처음이지? - 한국외대 입학처장의 명쾌한 경영학 수업 사고뭉치 16
박지혜 지음 / 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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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마케팅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하라고 한다면 말문이 턱 막히던 수준의 정보인데 이 책을 통해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잘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마케팅 책이 성인 그 중에서도 마케팅을 전공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경영학,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진로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케팅에 처음 발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 혹은 마케팅에 대해 무지한 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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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 - 말하기·쓰기 능력을 끌어올리는 새벽달의
새벽달(남수진) 지음 / 청림Life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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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엄마, 초등 영어에 관심있는 나의 포지션 덕분에 이 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특히나 사교육 없이 엄마로 부터 배우는 영어라니, 어린 나이부터 학원 이곳 저곳을 떠도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움과 동시에 사교육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나에게는 참으로 솔짓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17년이란다. 장도 오래되면 오래 될 수록 맛이 깊어 지지 않는가? 17년 동안 쌓인 노하우가 얼마나 될지 제목만 봐도 기대감이 뿜뿜 솟는다.


 [엄마표 영어 17년 실전 노트]는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의 보충판이라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실전에서 바로 쓰일 수 있게 많은 자료를 수록해 두어 이 책만 있어도 어려움 없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어를 숙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연령별 언어 습득 능력을 제시하여 이 책이 제사하는 영어 습득 방법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한다. 뭐든 이론이 뒷받침되면 신뢰도가 높아지지 않는가?


 이 책은 아이가 새로운 언어를 감각적으로 접하고 익힐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언어라는 것은 단기간에 늘지 않는다. 게다가 한 영역만 강조해서도 안 된다. 듣기, 읽기를 통해 오랜 시간 영어에 노출되어야 하고 말하기, 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해야 자연스롭게 늘 수 있는데, 엄마표 영어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자연스롭게 연결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영어 학습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엄마들의 영어 성장법의 제시는 그 어떤 내용보다도 유익했다. 그리고 나의 영어 실력을 더 성장 시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하면서도 동시에 나의 영어 실력도 향상 될 수 있다니, 이보다 멋진 일이 있겠는가?

아무튼 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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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자치 - 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학교 민주주의
이영근 지음 / 에듀니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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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에서 토론 교육으로 유명하신 이영근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초등 자치와 관련된 책을 내셨다. 평소 학생들의 자치 활동에 관심있던 나에게 이 책은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

교사로서 자치 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진행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 다수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자치 활동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관심대로 알고 있던 대로 진행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이영근 선생님께서 자치활동을 운영하시는 방법이 상세히 적혀져 있어 자치 활동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차근차근 따라서 실천 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나만의 자치 활동을 꾸러 나갈 수 있게 하는 자치 활동의 기본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몇 해에 걸친 노하우가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자치 활동을 맡거나 관심이 있는 교사들에게 또 다른 필독서가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밑줄 그은 부분이 얼마나 많던지 셀 수 없을 정도다. 한 교사의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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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이 시작되다 - 행복을 위한 혁신
김진희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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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에는 왜 이렇게 자칭 교육 전문가들이 많은 걸까? 때로는 교육으로 밥 먹고 사는 나보다 더 교육을 잘 아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들이 하는 말은 그들이 학교를 다니던 시절 20세기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20세기 때 학교의 모습 또는 그들이 받았던 교육으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순간, 큰 기대를 안고 책을 읽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진로, 학교에서의 승진제도 부분을 이야기 할 때 많은 부분이 공감 되었다.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마트 교육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쓰여진 부분 또한 고개를 끄덕거리게 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현장을 직접 접하고 있는 교사로서 책을 읽는 동안 답답함 또한 느껴졌다.


 책에서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부분이 실현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상상이 되기 때문이다. 스마트 교육은 고사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수업을 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 모든 미래 교육을 위한 외침들이 언제 이뤄 질 수 있을지 미지수 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희망을 가져본다. 우리가 꿈꾸는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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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
시릴 디옹 지음, 권지현 옮김 / 한울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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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을 집어 든 순간, 책 제목에 끌리었다.

[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 과연 내일 어떤 세상이 오는 걸까 문득 이런 의문점이 들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다. 특히나 다큐멘터리 수상작을 책으로 편찬한 것이라니 더욱 더 궁금해졌다.

 

 작가 시릴 디옹은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에 닥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그 사례를 소개해준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식량, 에너지, 화폐,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에 대해 분야를 나누어 주제별로 세계 곳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무척이나 흥미로우면서도 무엇인가 마음 한 곳이 꾸물꾸물 거리는 느낌이 인다.

 

 한 때 내가 고민했던 것과 아주 비슷한 고민을 한 작가는 나처럼 고민에만 머물지 않고 해결책이 무엇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또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나는 개인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절망하기만 했었는데, 이 작가는 이러한 생각에 코웃음이라도 치듯 불가능 할 것 같은 것들이 진짜는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뭔가 내일이라는 시점이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문제를 직면하였을 때,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보고 또 안 것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다 보면 지금의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도 보고 싶게 만든는 책, 곰곰히 다시 씹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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