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자전거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싶었던 물건이 아닐까? 작가는 그런한 소재를 통하여 준오란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이 책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준오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엄마를 졸라 어렵게 갖게 됐지만 2주만에 잃어 버리고 만다. 벽보도 붙여보고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 중에 자기 것이 있나 살펴보았지만 도통 찾을 수 없다.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는 과정에서 준오는 경수를 의심하게 되고, 그 친구가 밉게도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에는 의심하고 미워했던 경수덕에 새로운 자전거를 얻게 되고 또 경수라는 친구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난 뒤 여러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