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남녀 - NaVie 009
이유진 지음 / 신영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음식 남녀 - 이유진
 

스토리 전개가 약간 유치한 평범한 로맨스 소설ㅎ

가끔 이런 가벼운 책이 읽고싶다 ㅎㅎ

사실 처음엔 음식에 관한 에세이인줄 알고

표지만 보고 덜컥 빌렸는데

집에 와서 내용을 보는 순간 당황;;

뭐 어쨌든

내 손에 들어온 책이니깐 예의상 읽어주는게 인지상정.

음식을 매개로 한 소설인데

음식이 너무 숨어있다

숨어있다고 표현해도 어울리나?!;;

난 음식이 좀 더 부각될 줄 알았는데...

그니깐 전에 읽었던

'노티를 한 점만 먹고싶구나'처럼...그렇게

음식이 도드라졌을 줄 알았는데

읽고 나서 좀 적잖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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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책//

그래서 일부러 영화도 안봤었는데

자꾸 중도에 있는 책을 누가 빌려가서

드디어 한학기만에 볼 수 있게 되었다

기다림의 미학.....ㅠ

향 하나로

삶과 죽음을 멋대로 주무를 수 있는 주인공/

자신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는 불쌍하게 보이던데;

왜 그런거있잖아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전능하다고 확인되는 순간

왠지 허무하다고 느낄것 같은데..

직접 경험하진 않아서 모르지만 ㅋ

그래서 자신의 죽음 조차도 스스로 선택한 것 같다

(아플텐데 ... ^^ㅋ;;)

아마 죽는 순간에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지도 모르지.

이 책을 보고나서 영화를 봤는데

정작 영화에서는 책에 나온 부분에서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버렸다

완전 급 아쉬움 ㅠ

글쎄다/

영화감독은 관객을 낚는 장면을

광장에서 사람들이 미치는 장면을 두고 제작했을지 몰라도

내가 감독이라면 절대 그건 클라이막스가 아니다 ;;

네버네버네버;;;;

주인공이 홀로 그리스로 가는 도중에

동굴 속에서 살면서

자기에게 체취가 없다는 것을 알고 확인하는 도중..

아무도 없는 산 정상에서 벌거벗고

상체를 앞으로 내민 채 자신을 정화시키려는듯한,

결과적으로는 허무한 짓이지만

어쨌든

처절한 몸부림/

몸부림의 최고치에서 살짝 꺾일듯말듯한 그 지점//

나에겐 그 장면이 클라이막스였다/

암튼//

이래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문제가 있다니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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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돼지!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2
마르셀 에메 지음, 최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날아라 돼지! - 마르셀 에메
 

짤막짤막한 우화 단편집ㅎ

우선 이 책의 기본 설정은

사람과 인간이 말을 할 수 있다는점 ㅋ;;

작가는 우화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본데

글쎄다

그렇게 부각되는것 같진 않다

솨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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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In the pool - 오쿠다 히데오

 

재밌다/ㅋ

그냥 줄거리가 재밌는것이 아니라

현대병에 걸린 사람들 (나 일수도 있다) 을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어이없게

그러나 간결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이라부의 모습이 웃기면서도

동시에 나의 현대병까지 같이 치유되는것 같아서

재밌다 ^^

마치 어려운 책을 읽다가

너무 무거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제대로 된 가벼우면서도 발랄한

로맨스 소설을 읽은듯 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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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2009-07-08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그네의 연장인가요?^^ 여기서도 이라부가 나오는군요~

유쾌한마녀 2009-07-08 23:07   좋아요 0 | URL
연장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작가는 같은 사람이예요 ^^ 매력적인 이라부~ㅋㅋ
 
팔묘촌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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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 모코미조 세이시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30명 집단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호러 추리 모험 스릴러 로맨스 소설ㅋㅋ

하나 웃긴 사실은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가 나온다는거다 ㅋ

김전일도 함 봐야겠다는 충동이...ㅋㅋㅋ;;

이 소설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이 나온다 ㅠ

독자는 추리하기도 바쁜데

사람까지 많이 나오면 어쩌라고어쩌라고어쩌라고!!!!ㅠ

이름이나 이미지떠올리기도 벅차다// 뉴뉴;;;

어쨋든 대강의 맥락을 따라 결국 다 읽었다 ㅋ

이 소설의 범인?!

내 장담컨대 이 소설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맨 처음 예상하는 용의자가 범인이다!!!!!!!!!!!ㅋ1ㅋ1//

여름에 읽기에는 내용 완전 딱~!ㅋ

동굴속을 탐험하는 장면은

아직도 등이 오싹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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