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잠이 밤늦게 가물가물 깨어 뒤척이다

엄마랑 아빠랑 TV를 보고 계시는 거실로 나왔다.

한창 여로가 나오고 있었고, 심형래가 아닌 옛날 배우가 바보짓을 하는게 보였다.

잠결에 웅얼웅얼거리며 아는체를 했더니

아빤

-니가 저걸 어떻게 알아?

하시니까

엄마가

-그러게. 어떻게 안대. 참 재미있게 봤는데.

하시자 아빠가

-꼬마가 어떻게 알아.

이러시는데 자다가 그만 배시시, 어젠  좋은 꿈을 꾼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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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 흉내내고 말옮기기 좋아하시는 엄마,

옥찌들이랑 내가 장난 친다며 씻다운, 스탠드업. 이러면서 노니까 그걸 보시곤 친구분들 만나셨을 때 써먹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하니까

- 모임 장소에 딱 나갔는데 애들이 가만히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씻 다운! 이랬더니 벌떡 일어서는거지. 그래서 다시 스탠드업했더니 앉더라고. 애들도 영어를 다 알아듣나봐.

 난 이래서 영어몰입화 교육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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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9-17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흉내내는 것 좋아하시고 말 옮기는 것 좋아하신다면 언어를 익히는데 그만한 적성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문화센터 강좌 같은 것이라도 등록해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웽스북스 2008-09-17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엄마두,
영어 좋아하시는 우리 목사님이 교회에서 프린트물에 영어단어 섞어놓구
돌아가면서 읽게 시키면 순서 세면서 불안해 해요

뭥미에요 정말.

Arch 2008-09-1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적성은 모르겠는데 공부라면 질색을 하세요. 잠 먼저 온다 그러시고.

웬디양님 울엄마 좀 덜 세련돼서 전 좋아요. 세련엄마는 감당 안 돼.ㅋ 목사님께서 신도 여러분 불안하게 하시겠네^^

순오기 2008-09-18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시니에님 어머니 너무 재밌으셔요.^^
 

  오늘 포토샵 작업을 하면서 프로젝트로 각자의 작품을 봤다.

그 중 어떤 언니의 작품 중에 아들의 여러 사진을 포토샵으로 예쁘게 나열한게 올라왔는데, 그걸 본

A 언니가 한 아이인줄 모르고

-와, 애들 많네.

맞받아친 B 언닌

-흥부네네.

그러자 C 언니, 그 말을 잘못 듣고

-뭐? 흥분해서 그랬다고?

 암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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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9-10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넘치는 위트입니다.
암만, 흥분했겠쪄. ㅋㅋㅋ

웽스북스 2008-09-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부네가 흥부네인 이유가 있었군요 -_-

순오기 2008-09-11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런 아줌마~~~~~~~~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거 완전 L벤트용인데~~아쉽당!^^

Arch 2008-09-1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끝에 쪄가.. 좀 쩌는데요^^
웬디양님 암요~~
순오기님 사심없이 웃기려고 드는게 실은 더 맘에 와닿나봐요.
 


댓글로 설핏 흘린 엄마 이야기 + 울 아빠가 TV를 보는 방식.

 LS님이 먼댓글 길게 달리는거 싫다고 하셔서 L벤트로 독고다이 올리는데 즐겨찾기 했겠지, 아니면 가서 알려야하나, 괜히 먼댓글을 안 했나. 고민고민.

 때는 올림픽이 한창인 즈음의 주말,

 베이징 올림픽으로 야구에 열광하시던 엄마가 잠깐 자리를 뜬 사이, 아빠가 '조강지처클럽'(지긋지긋하고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싶은 드라마)으로 채널을 돌리셨다. 돌아온 엄마가 야구 보실거라니까 궁색한 울 아빠, 당신께서 드라마 보고 싶어서 돌린거라고 말씀은 못하시고, 괜히 엄마가 야구도 모르면서 본다고 트집을 잡으셨다. 평소 지론은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다주의지만 사실 아빠가 더 드라마광이시다.

-저기 맨 위에 S랑 B는 뭐야?
엄마를 도와준답시고 야구 초보인 내가 끼어들어선
-볼하고 스트라이크 아냐?

틀리면 초보라 그런거라고 우길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맞았다. 그러자 아빠가 잠시 뒤, 볼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시자

 울 엄마 왈, 볼이 그거 아냐. 볼이 잘 들어오면 볼.

 아빠가 파안대소를 하셔서 뭔가 아닌 것 같았지만, 뭐. 야구 초보라 알 수가 있어야지. 나중에야 스트라이크와 다르긴 하지만 뭐 엄마 말도 틀린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닌가?

 야구하는 틈틈이 광고도 같이 봤는데 요즘 유행하는 일반인 모델을 기용한 광고가 나왔다. 대충 내용을 옮기자면,
<열정적인 이상현씨는 오늘도 어쩌고 저쩌고,> 왜 윤재씨 래미안 광고처럼 누구누구는 이렇더라 하는 광고였다. 광고를 보시던 아빠.
-그런데 이상현이 누구냐?

아빠, 그건 나도 모르지. 그냥 이상현 아니겠어? 아빤 연예인으로 생각하셨나보다.

그러고 보니 생각난 다른 일화.

얼마 전에 아빠랑 같이 명랑 히어로를 봤다.

남녀공학에서 여학생의 성적이 높아 상대적으로 남학생의 내신 성적이 문제가 된다, 이래서 남녀공학 해야겠나 싶은 참으로 조선일보 아니랄까봐의 논조의 기사를 가지고 얘기를 하던 중.

다른 사람들이 맥락을 벗어나 이성 교제 운운하고 있을 때 게스트로 참여한 신해철이 똑부러지게 사안을 정리해줬다.

만약에 이게 남학생이 성적이 높았어도 그랬겠냐, 남자들이 엄살을 부리는 측면도 있다 이러면서 어떻게 보면 편먹는건 아니지만 편을 들어주는데 김구라는 눈뜬 봉사 모양으로 뻥해져서 그래도 여자들이 길눈이 어둡다며 근거없는 생물학적인 차이를 지적하자,

아빠 말씀이.


쟨 욕먹을 짓만 하네.


하신다.


그렇게 한참을 보는데 신해철이 계속 비슷한 얘기로 여자들 편먹자, 다들 감탄하고 자막도 덩달아 알렉스 해철이라며 하트무늬 뿅뿅 뜨자 가만히 지켜보시던 아빠 다시 한 말씀.


-알렉스가 뭐냐.


우리 아빠다^^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 정말 알렉스가 뭔냐고 물어보실 LS님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코너에서 로맨틱 가이로 나오는 남자 연예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무튼, 다시 야구로 돌아와

투수 8회초에 상대편 선수를 클로즈업한 화면이 나왔다. 그걸 보신 엄마

-한국 사람 같네

하신다. 그래서 내가 동양인이고 별로 차이 안 나는 일본 사람이니까 그렇지 했더니

-난 미국이랑 하는줄 알았지.

능청인지 정말 미국이랑 하는줄 아셨는지. 아님 우리편 말고 다른 편을 응원한게 아닐까? 뭐, 그냥 야구 보는 재미지만.



그렇게 야구를 보다 좀 재미가 없어진 엄마, 친구 남편분 얘기를 해주셨다.

엄마 친구 남편이 완벽한 건강주의자에 보신의 일인자인데 어느 날은 갑자기 딸꾹질을 한다고 보약을 먹어야겠다며 촐싹대는걸 보고 혀를 끌끌 차더니 저 인물은 천년만년 살려고 저러나보다란 말씀을 전해주셨다.


그리고 다시 광고.

김연아와 박태환이 나와 여름 소년, 겨울 소녀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광고를 보던 엄마,

-얘는 수영선수 같네.

라는 울 엄마. 엄마 수영선수 맞아.


9회 초.

일본이 수세에 몰리자 우리 엄마의 관전평

-두드려맞어. 쟤네.

무슨 복싱도 아니고.

과격한 표현하니까 생각나는 일화 한가지 더.

엄마가 동생이 어학연수 갈 때 인천공항까지 같이 간적이 있다. 갔다가 돌아오셔서 동생 때문에 돈이 많이 들었다면서 그 뭐냐, 눈에다 박는거 사느라 어쩌고란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눈에 박는게 대체 뭘까,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아, 콘택트 렌즈.

 

 아, 상당한 부담이었는데 왠지 며칠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 홀가분도 하여라^^ 괜히 돌아다니며 댓글을 단 촐싹맞음 때문이란거 알아요. 쓰면서 울 엄마 아빠 흉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조금 다른 것. 관심분야가 달라 핀트가 어긋난 것 뿐이란 생각이 더 컸다. 다시 2차 도전시에 내가 저지른 숭악한 무지함 퍼레이드도 적을 예정이다. 아, 다시 체증이^^

마지막은 보너쓰. 돌아다니다 인터넷 파도타다 건져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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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9-08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그집으로 가면 어쩐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나는 사람들이 조강지처클럽 얘기하길래
'그게 드라마에요? 나는 케이블TV 토크쇼인줄 알았는데' 했다가
온갖 눈초리를 ㅋㅋㅋ

L.SHIN 2008-09-0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삼촌하고 작은 엄마가 왜 거기 살죠? (ㅋㅋㅋㅋ)

제 옆에서 그럽니다, 사람들이. "아악~!! 또 TV랑 말을 하네 ㅡ.,ㅡ"

Arch 2008-09-08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암요~ 고지용인데^^ 조강지처클럽, 어제 마지막회라던데 괜히 속이 다 시원했더랬죠.

LS님, 알고보면 주위에 여러분 있으세요~ 그거 웃은거 맞죠? 으흡^^
 
[경제학 에센스] 서평단 알림
경제학 에센스
한진수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재테크 열풍과 별개로 사람들은 경제에 관심이 많다. 경제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소비생활이나 생활수준을 명확한 지표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를 다루는 경제학에도 관심을 갖을 수 있지만 왠지 도표가 나오고 어려운 경제학 용어로 기를 죽이는 학문이란 선입견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학 콘서트나 괴짜경제학 등의 책으로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책 '경제학 에센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저건 왜 이럴까 궁금했던 점들을 단서로 경제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해준다. 이런 책의 강점은 어려울거란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세상을 경제적인 시선으로 본다거나 경제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사고틀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이 책은 기회, 매몰 비용의 문제나 비교우위, 거래의 원리, 공공재에 대한 경제학의 원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을 해준다. 특히 부제목을 잘 정했다. 왜 구내식당의 밥값은 교직원과 학생이 차이가 나는 걸까? (왜 학생들보다 비싸게 자장면을 먹어야 하나) 좋은 중고차는 꿈도 꾸지마, 경제학이 궁금해하는 것들 등 한번쯤 읽어서 나쁠 것 없고 유용한 내용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 교과서처럼 쉽게 설명하지만 저변은 좀 더 넓은 부분도 맘에 든다. 또한 애인과 결별 여부를 선택해야하는 경우에는 과거란 매몰비용이기 때문에 고려의 측면에 넣어선 안 된다는건 지극히 경제학적인 측면이었지만 흥미로웠다.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사례들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쉽게 적용이 가능한 점도 이 책의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너무 많은걸 다루다보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책의 경우가 딱 그렇다. 내용을 보완하려고 에세이 형식을 빌려왔는데 예시 뿐 아니라 사적인 얘기까지 드러난다. 나는 경제학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은거지, 이 책을 쓴 저자의 사적인 경제 생활이나 어떤 가족관계를 갖고 있는지는 관심이 없다. 물론 이 역시 저자가 쉽게 풀어쓰다보니 예화를 든거지만 예시는 지루했고, '선량한 경제학 교수'의 이미지가 강해 좀 민망하기도 했다.

 게다가 개념이 나오고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굳이 해결책을 찾으려고 얘기를 하다가 그만 모두가 잘하면 되지 않느냐, 정부가 잘 해야한다는 식으로 결론이 난다. 하나마나한 얘기를 두루뭉실하게 하고선 끝을 맞는 것이다. 비교우위를 설명하면서 자신은 다른 것에 비해 비교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경제학을 가르친다며

 

   
  경제학은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며, 아무도 또는 아무것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마치 잃어버린 양 한 마리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예수님처럼, 경제학은 우리 모두를 품어주는 따뜻한 사랑의 학문이다. 144p
 
   

로 맺는다. 모든 챕터가 일률적으로 이런건 아니지만 거의 이렇다. 괜히 이분의 이력과 관련해 미국에서 공부해서 청교도주의적인 도덕관념 때문에 이러는건 아닐까란 저열한 생각까지 떠올랐다.

 공공재의 얘기를 하면서는 아프리카 지역의 코끼리 멸종을 막기 위해 사적소유권 개념을 도입했다. 말하자면 코끼리를 사냥하는걸 무조건 단속하는 것보다 사냥권을 줘서 보호 하에 사냥이 가능하도록 한다는데 있다. 이를 통해 그 전보다 효과적으로 코끼리의 개체수를 늘려갔다는 얘기이다. 이 얘기를 하면서 공공의 소유는 국가를 통해 독과점 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란 논의를 진행시킨다. 여기까지는 일반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일정 부분 공감할 수 있다. 사람들은 특히 난  이 책을 통해 경제학의 기본적인 내용만 습득하고 말면 된다고 생각하진 않을거라고 본다. 그래서 문제의식 다음의 명백한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이 고민하는 부분이 진행될 수 있는 화두가 좀 더 던져지길 바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고민의 일정량은 미리 해소시켜주고 친절하게도 '이건 정부가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해 이민가는 사람도, 해외로 나가는 기업도 없게 해야한다.'로 끝내버린다. 좋은게 좋은거다란 식이다.

 더군다나 저자의 어떤 관점도 보이지 않는다. 시장에서 가격은 무죄란 주장을 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거나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주장도 가격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 말이다.<중략>가격은 경제의 현실을 반영할 뿐, 한 개인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하지 않는다(제6장의 마지막, 한번 더 생각해보기)란 말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자유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나 싶으면 그건 또 아니다. 알쏭달쏭 경제학처럼 저자의 관점도 알듯말듯하게 만든건 비유의 표현인지, 관점이란게 없는건지, 관점이 다른 독자의 반감을 줄이려는 의도였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쉽게 풀어쓴 경제학 얘기에 과도한 기대치를 갖고 본건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그건 이 책의 소임도 아니고, 저자가 의도했던 것도 아닌데 분석틀이 달라지다보니 혹평이 된 것 같다. 서평단으로서 처음으로 쓰는 서평인데 이런 식이라 다음부터는 서평단 신청하기도 낯부끄러울 따름이다. 칭찬 일색의 주례사 서평을 지향점으로 삼은건 아니지만 야심차게 책을 기획해서 출판하며 그들 나름의 노고에 빚-무료책이란 얄팍한 빚이겠지만 그것 말고도 중소 출판사의 어려움은 알고 있다.-을 져놓고 말이다. 

 이 책을 구입하시려는 분이 있다면 나의 의견과는 별개로 평소에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의 경제학적 의미가 궁금하고 다른건 엄두도 안 나 기초적인 경제학 개념을 확실하게 해두고 싶다면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란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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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0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