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요즘 갠날이면 구름이 그림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곰곰생각하는발 2014-07-31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우연이 저도 오늘 글을 쓰면서 하늘은 루브르 박물관 벽이고 구름은 벽에 걸린 그림 같다고 했는데... 구름과 그림'이 구조상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연상된 느낌이었습니다.

풀무 2014-07-31 19:09   좋아요 0 | URL
그죠~ 요즘 하늘을 보다 보면 어릴 적 즐겨 부르던 동요가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간다
외양간 송아지 음매음매 울적에
어머니 얼굴을 그리며 간다
고향을 부르면서 구름은 간다 ...

그나저나 오늘은 집 나설 때, 귀가 때 모두 소나기로 망신창이가 됐음요. 흑.
 

 

모든 지식과 가치와 신념들이 입 밖으로 나와 상대에게 향해질 땐 이미 본질을 잃는 경우가 많다. 지속성을 획득하며 고도로 조직화되어 있더라도 외부와 접촉할 땐 입장과 태도로 화(化)하기 때문이다. 즉물적, 즉흥적 반응을 절제하며 거르고 추스려 합치되지 못할 때 타인에겐 가시가, 자신에겐 독이 된다. 괴리가 클수록 재승덕(才勝德)하기 십상이니 그 폭을 최소로 함이 참됨이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